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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90만원" 정부 '치료∙경제비용' 포함..."조국 아들 '입학취소' 대비" 연세大, 학칙 신설 外

 

【 청년일보 】 호떡을 잘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끓는 기름에 호떡을 던져 가게 주인에게 화상을 입힌 6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연세대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모(24)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입학취소 절차 및 처리에 관한 규정'을 새로 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내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90만원' 논란…정부 "입원비 등 고려필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먹는 형태의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비공개로 선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져.

 

특히 치료제 가격이 1인당 90만원을 넘는다는 추정에 대해 보건당국은 계약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는 뜻을 전하며 입원비 등 직접적인 비용과 경제적 활동 중단과 같은 관련 비용을 고려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여.

 

질병관리청은 앞서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올해 추경 예산에 1만8천명분(168억원), 내년 예산안에 2천만명분(194억원)에 대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한 바 있어.

 

"임금인상, 점심시간 보장"...금융노조, 내달 은행 총파업 예고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내달 총파업을 예고.

 

금융노조는 10일 '2021 산별 임금단체협약투쟁 승리 온·오프라인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혀. 금융노사는 임금 인상률 4.3%를, 사용자협의회 측은 1.2%를 제시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

 

앞서 금융노조는 임금 인상률 상향 외에도 중식(점심)시간 동시 사용 보장, 점포 폐쇄 시 노사 합의 등 6개 안건을 제시한 바 있어.

 

 

연세大, 조국 아들 '입학취소' 대비 학칙 신설

 

연세대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모(24)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입학취소 절차 및 처리에 관한 규정'을 새로 제정하는 등 학칙까지 고친 것으로 확인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조씨의 입학취소 대응' 관련 질의에 관련 내용을 전해.

 

앞서 부산대는 조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는 예비행정처분을 본인에게 통지한 바 있어.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의 공판을 진행. 당시 아들 조모씨의 입시 담당자가 증인으로 나와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고 증언.

 

정부 "전국민 2차접종 70% 달성 시점에 베트남에 백신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글로벌 허브’ 구상의 첫 걸음으로, 국내에 확보된 백신 물량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인도주의적 지원이라고. 지원 시점은 국내 2차 접종률이 70~80%를 넘은 시점이라고 알려져. 물량은 200만~300만 도즈가 유력하다고.

 

정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2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내걸어 백신 지원은 그 이후 추진될 가능성이 높지만 온라인에서는 이와 관련해 아직 국내 백신 확보가 충분하지 않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 호떡 던져 주인 화상 입힌 60대 '상해혐의' 구속송치

 

대구 강북경찰서는 호떡을 잘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끓는 기름에 호떡을 던져 가게 주인에게 화상을 입힌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9일 밝혀.

 

A씨는 지난 5일 대구 북구 동천동 한 호떡 가게에서 180도에 달하는 뜨거운 기름에 호떡을 던져 주인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아.

 

가게 주인 B씨는 끓는 기름을 맞아 오른쪽 손등, 어깨, 가슴 등 여러 신체 부위에 화상을 입었고, 2도∙3도 화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기름통에 던지려는 고의는 없었고, 기름이 어디로 튈지 몰랐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태도에 공분이 일고 있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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