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data/photos/201902/10592_10522_3153.jpg)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체계를 망라해 정리한 '금융감독개론'을 15년 만에 대외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금융감독개론을 보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발간사에서 "금융감독개론을 이번 개정판부터 금융시장 종사자나 금융감독원 업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손쉽게 활용하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융감독개론은 지난 2005년 처음 발간된 이후 임직원 연수교재 또는 업무 참고자료로 사용돼 왔다. 특히 금감원 5급 직원은 금융감독개론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4급 승진 시험을 치러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회나 감사원,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서 금융감독개론의 존재를 알고 그동안 제공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개정판을 계기로 편집이나 질에 더 신경을 써서 대외 공개를 하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금융감독개론은 은행·금융투자·보험·중소서민금융 등 금융권역별 특징을 연계해 금융감독 제도를 기능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독자가 금융감독 체계를 금융권역별 구분을 넘어 큰 틀에서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