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케미칼의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오후 2시 57분 기준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9.26%) 하락한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력·증기 공급 등 유틸리티 사업의 분할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SK케미칼은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가칭 'SK멀티유틸리티'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SK멀티유틸리티는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SK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
SK케미칼은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분할 목적에 대해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