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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또 불거진 접속 문제" 55∼59세 백신 예약 '분통' ...윤석열, 지지율 급락 "요동치는 대선판" 外

 

【 청년일보 】 서울 시내에서 지난 14일 심야에 자영업자들이 정부 측에 손실보상금 확대 지급·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의 의미로 차량 시위를 강행했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넉 달 만에 20%대로 떨어지며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에 반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 심야 400대 차량시위…경찰 “불법” vs 자영업자 “1인 차량시위 문제없어”

 

자영업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에 불복, "집합금지 철폐하고 손실을 보상하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서울 시내에서 심야 차량시위를 벌여.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 참여한 차량은 대략 400대 정도로 추산된다. 경찰은 1인 시위가 아닌 집회는 모두 금지된다는 경고 방송을 반복하며, 비대위 차량을 통제.

 

경찰은 비대위 관계자들이 감염병예방법·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등을 위반했다며 이번 차량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

 

◆ 경총,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이의 제기…"강력 반발"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해 공식 절차를 밟아 고용노동부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할 예정임을 밝혀.

 

올해보다 5.1% 올라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 "코로나 19 위기에 ‘버티기’ 중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고용상황에도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이의제기의 배경을 설명.

 

특히 경총은 최저임금법에 예시된 4개 결정 기준인 생계비와 유사 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 측면에서 인상 요인을 찾기 힘들었음에도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됐다고 비판.

 

◆ 델타 변이, "백신 소용없다?"...보의연 "AZ·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하면 예방효과 80%"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미국 방송인 새들러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자에게 엄격한 마스크 착용 수칙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걸리는 이른바 '돌파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들러와 같은 돌파 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실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교차 검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등 코로나 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델타 변이에 8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발표.

 

◆ 재개된 55∼59세 백신 예약 "접속 문제 또 불거져"

 

만 55세~59세 연령층 국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오류가 발생하고 접속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은 여전히 반복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다수 발생.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에러 때문에 백신 예약 자체가 불가한 상황에 또다시 맞닥뜨린 많은 접속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해.

 

한편, 55~59세 연령층의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된 건 이틀 만이다. 지난 12일 오픈 15시간 만에 확보된 백신 물량이 조기에 전량 소진되자 추진단은 사전 예약을 잠정 중단한 바 있어.

 

◆ 윤석열, 4개월 만에 지지율 20%대로 하락...반면 이재명·이낙연은 ‘상승’

 

15일 리얼미터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20%대로 기록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를 내놓아.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2천36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6월 21-22일 조사 때보다 4.5%포인트 떨어진 27.8%, 이재명 지사는 3.6%포인트 오른 26.4%로 각각 집계.

 

이는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30%대 지지율로 올라선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도 지난 조사보다 7.2% 오른 15.6%로 3위를 차지.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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