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취업관련 상담 등을 지원하는 'LH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H는 7일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에 채용라운지를 설치,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LH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인턴, 이전지역인재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공기업이 상담공간 및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라운지는 앞서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채용 전문상담사가 LH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은 기초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모의면접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초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희망 지원분야,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 입사지원 방향 등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교정과 첨삭이 진행된다.
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인성면접 및 직무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 구성, 1분 자기소개 연습, 개인별 맞춤 이미지메이킹 등이 이뤄진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2대 1(또는 그 이상)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면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LH는 오는 10일 오픈 예정으로 카카오톡 채널('LH 채용라운지')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PC 및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화상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채용라운지를 6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효과 및 개선방안 등을 분석해 운영 기간과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