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 유입 '이웃사촌 마을' 조성...경북도 2곳 추가

2019년부터 안계면 일원에 1천220억 원을 투입

 

【 청년일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증대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 마을'이 내년 2곳 더 추가된다. 

 

경북도는 21일 청년 친화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들어와 생활하도록 하는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과 관련 마을 2곳이 추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와 의성군은 2019년부터 안계면 일원에 1천220억 원을 투입해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주거시설 확충, 보육·의료·문화시설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도는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159명 가운데 104명은 지역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혔다. 사업이 진행 중인 안계면 인구는 2018년 말 4천552명, 이 중 19∼45세 청년인구는 972명이었으나 올해 7월 각각 36명, 35명 증가했다.

 

도는 같은 기간 의성군 전체 인구가 5만2천944명에서 5만1천42명으로 1천902명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이 청년 유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16개 시·군 가운데 2곳을 공모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년 7월 20일까지로 1곳당 자체 사업 200억 원, 국·도비 사업 600억 원, 민자사업 200억 원 등 1천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앞서 경북도와 의성군은 젊은 층 유입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이웃사촌 시범 마을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는 '청춘구 행복동'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 바 있다.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숙박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동체 생활을 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부터 3기에 걸쳐 45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24명이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의성 이웃사촌 시범 마을에는 일자리 사업,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등 다양한 창업 정책으로 160여 명의 청년이 활동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