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부산지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이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으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임대료 50% 미만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일반유형 40호와 청년유형 160호를 올해 상반기 중 매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부산 시내 전용면적 15∼45㎡ 이하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입지 여건, 주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평가금액 등 매입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가 동의하면 계약을 체결한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맞춤임대처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05년도부터 매입 임대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0년 190호, 2021년 200호, 올해 200호 등 지금까지 2천200호 이상을 매입, 공급해 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