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시는 올해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추진됐다.
올해 사업비는 총 3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21개 산업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34세까지의 청년 5000여명으로 개인당 월 5만 원이 지원된다.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최장 5년).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이나 자가용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교통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촉진 및 산단의 근무환경 개선 강화를 위하여 통근버스 운행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