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가 지역과 지역, 청년과 정책, 청년과 청년을 연결하는 동시에 청년청책의 나아갈 방향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여 간 5회에 걸쳐 청년참여 거버넌스 권역별 워크숍 '청년이음, 청년다음'을 개최, 청년으로부터 직접 청년정책 제안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이음, 청년다음'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참여기구' 활동 청년들이 참여해 중앙정부 청년정책을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장이다. 총 10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참여기구의 청년 118명이 참여한다.
오는 13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경상권 워크숍을 시작으로 20일 전라권(전주), 27일 경기·강원권(경기 구리), 28일 서울·인천권(서울), 12월 4일 충청권(세종) 등 권역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현장 워크숍 참여 인원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청년정책 제안 관련 설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해 폭넓은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남형기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