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민관 디지털 청년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청년 정책 길잡이'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 길잡이 사이트는 지난해 12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 정책' 후속 조치다.
청년들이 원하는 성장 경로와 역량 수준에 맞는 디지털 청년 지원 정책 77개(교육·취업 38개, 창업 12개, 해외 진출 5개)를 쉽게 검색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교육·취업 분야 청년 정책으로는 SW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전공자를 위한 중·고급 교육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배움터, 지역 기업 재직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 비전공자, 지역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인턴십, 진로 설계 멘토링 등이 마련됐다.
창업 분야에서는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들도 디지털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기반의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또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와 해외 대학·기업에서의 교육·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진출 정책도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NHN 등 IT 대기업을 비롯해 앨리스, 멋쟁이사자처럼 등 스타트업의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청년 지원 정책 안내 사이트를 통해 청년들이 민·관의 디지털 지원 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디지털 대전환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문으로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