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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초거대 AI, 'ChatGPT'의 등장…앞으로 변화될 교육의 미래는?

 

【 청년일보 】 챗GPT(ChatGPT)는 오픈AI(OpenAI)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AI) 챗봇이다. 'ChatGPT'에서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미리 훈련된 생성 변환기'라고 할 수 있다.


챗GPT는 기존에 입력된 스크립트로만 대화를 진행하는 연산형 변환기에서 진일보해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처럼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문서 작성이나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등 수준 높은 결과물을 내놓는다.


현재 구글의 검색은 주제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보가 나열돼 이용자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동형'이다. 이와 달리 챗GPT는 대화형으로 질문하면 곧바로 적합한 대답을 내놓는 '자동형'이다.

 

아울러 챗GPT는 기존 의학 논문들을 참고하고 결합해 답변을 주고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의 글을 쓴다. 심지어 명문 로스쿨 과경영전문대학원(MBA) 시험도 통과했다.


이러한 챗GPT의 등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AI가 아주 직접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육 분야에 있어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챗GPT에게 스스로 대학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를 물어보았다.


챗GPT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먼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피드백을 할 수 있고, 대량의 데이터에서 정보를 검색해주므로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동 채점, 양질의 수업자료 생성, 실시간 피드백 등 교수학습 과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과 교수 간의 의사소통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답변에 따른다면 수업 운영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을 설계하고, AI를 활용한 학습 자료 생성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에서 챗GPT는 "먼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지 못할 수 있고 학생들이 교수, 친구 등과의 상호작용에 소홀할 수 있다. 그리고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대학 내의 일자리가 감소하게 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AI의 발전은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수합, 정리하는 과정으로부터 상당 부분 우리를 해방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I 시대에는 기존 교육 방식이 일정 부분 무용해질 수 있고, 기존의 방식으로 교육을 한다고 한들 AI가 대신 과제를 작성해 주는 시대이므로 그에 대한 평가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진행된 교육부의 토론 결과를 살펴보면 챗GPT 접속을 차단하기보다는 활용법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기도 했다.

 

챗GPT와 같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게 될 인공지능 시스템을 무조건 배척하기 보단 장단점과 한계점에 관해 탐구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 아울러 기술의 진보에 발맞춰 기존 교육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정답을 가르치는 방식의 교육은 지양해야 하고 답을 찾기 위해 어떻게 질문해야 할지를 가르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본다. 이와 함께 기존 답이 아닌 새로운 답을 도출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임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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