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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작품을 통해 역사를 들여다보다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 있다. 바로 영화 '서울의 봄'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발생한 군사반란의 9시간을 그리고 있다. 역사적인 사실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군사반란이 발생한 같은 해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긴 독재가 끝나자 전두환이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손에 쥐려했다. 이에 반란군과 진압군의 대치가 발생하고 결국은 전두환의 세력이 새로운 독재정권을 차지하게 된다.


실제 작품에서는 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어 나오기는 했지만 역사의 사실을 그대로 담아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4월의 경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흥미로운 요소를 첨가하긴 했지만 일제강점기 시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 그리고 위안부 문제, 비윤리적인 생체실험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다.


필자는 이 작품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국민성을 자극하는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두 작품 속 이야기가 슬프고, 아프고, 화가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역사라는 것을,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십년간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위에서 소개한 두 작품은 이러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도 우리의 이야기, 울리의 역사,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을 수 있길 소망한다.


이에 더해 작품 속에 각색이 될 수 있기에 시청자들은 역사적 지식과 작품 내 스토리라인의 차이점을 잘 구별해 잘못된 정보를 구별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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