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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제약·바이오 산업의 차세대 핵심 시장 ‘디지털 헬스케어’

 

【 청년일보 】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은 2019년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IC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미래 주목해야 할 4대 핵심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꼽기도 했다. 이렇게 디지털 헬스케어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디지털 헬스케어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도구 등의 정보통신 기술(ICT)과 헬스케어가 융합되어, 고도화된 환자 맞춤 의료서비스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아래 항목과 같이 질병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 및 증진까지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한다.


▷ 비대면으로 건강 검진과 질병 진료를 받는 실시간 원격의료 시스템 ▷ 인공지능, VR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 건강 및 운동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 개인의 건강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관리받는 디지털 보건의료 시스템


◆ 디지털 헬스케어로 인한 변화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해 기존 헬스케어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헬스케어 산업의 대상은 의료인과 환자 중심이었다. 하지만 건강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스마트폰·이어폰·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의 대상이 일반인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 관리 방법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운동과 식습관 등 건강 정보를 기록하고, 의료기관에 저장된 검진·처방·유전자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DI 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1.9%가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86.8%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대중화는 효율적인 질병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가능성 및 한계


국내의 경우 뛰어난 의료기술력, 90%의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보급률,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을 위한 높은 수준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운 정부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 AI 진단보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아직 정부의 규제가 기술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국내에는 원격의료 금지 규제,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는 유전자 검사항목 제한 등의 여러 규제가 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규제 또한 불분명하다. 따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개발과 허가 등이 제한될 때가 있는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이러한 점을 적절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청년서포터즈 5기 한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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