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의료·바이오 빅데이터 개방…앞으로의 의료 기술 개발에 어떤 영향을?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9일 범부처 사업인 100만 명 바이오 데이터 구축에 앞서 시행된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2만5천명분의 연구자원을 같은 달 말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에서 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부처와 수행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까지 2만5천명 규모의 연구자원을 수집한 바 있다. 이후에는 임상·유전체 데이터 통합 등 시범사업에 활용할 빅데이터를 생산했다.


시범사업에서는 지난해 7월 1차 개방에 이어 연구개발 목적으로 누적된 2만5천명분을 추가로 전면 개방한다. 1차 개방 때는 희귀질환자, 대장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총 7천84명분의 연구자원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연구자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신규 수집한 희귀질환자 DB(누적 1만4천905명분 임상·유전 정보 및 인체 유래물)와 선행 일반연구과제에서 기탁받은 임상·유전체 자료 DB(누적 9천709명분 임상·유전 정보)다.

 

지난달 말 공개된 빅데이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롭게 수집한 1만4천905명의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와 유전 정보, 인체 유래물을 포함한다. 또, 울산 1만명 게놈프로젝트와 자폐스펙트럼장애, 대장암·폐암·치매 연구 과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9천797명의 임상과 유전정보도 포함됐다.


이들 연구자원을 활용하면 희귀질환 진단을 고도화하거나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당뇨와 고혈압, 그 합병증에 관련된 유전 인자를 분석해 치료와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 17개 과제에 연구데이터가 제공됐다. 연구자원을 활용하고 싶은 기업과 연구자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희귀질환자의 DNA, 혈청, 혈장, RNA, 혈액 등 인체유래물 데이터베이스(DB)도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연구자원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서하영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