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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 19, 흡연자들이 더 위험해

 

【 청년일보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걸리면 중증화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 역시 금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금연정책을 규정하고 있는 법은 국민건강증진법이다.

 

이 법에 따라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10만원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금연구역 미 지정 소유자에게는 최대 5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다.

 

정부의 흡연 규제 외에도 실생활 속에서도 언제든지 금연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필자는 얼마전 공원을 지나가다가 어린아이들도 있는데도 성인들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본 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을뿐더러 나라의 미래인 잠재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심코 내뿜는 담배 연기를 그대로 간접흡연 하고 있는 셈이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며 대화를 하고 심지어 길거리에 침을 뱉기까지 하며 흡연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바이러스를 나누는 친목 모임 같아 걱정이 앞섰다.

 

 

누구나 한번쯤은 길을 걷다가 흡연자가 피우는 담배 연기에 간접흡연을 경험했을 것이다. 필자도 그런 곤혹스러운 경험을 종종 겪었다.

 

숨을 멈추고 걷기도 하고, 손으로 연기를 날려 보기도 하지만 화가 치밀 때가 많다.

 

이들이 버린 담배 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고 길거리나 배수구에 버리는 게 습관이 된 듯하다.

 

 

PC방, 편의점, 흡연구역이 있는 카페는 이미 흡연자들의 공간이 되어 버렸다. 재활용이 가능한 공병에 담배 꽁초를 버려 놓는데 이는 쓰레기를 만드는 행위가 되면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동주택인 아파트 내에서도 충간 흡연으로 주민 간 갈등이 잦다. 베란다에서 흡연하고 버린 꽁초로 화단에 불이 나는 일을 뉴스로 몇 번 접한 경험이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아래층에서 핀 담배 연기가 윗집으로 올라와 피해를 받고 있다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

 

2019년에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제 20조의 2항에 “간접흡연의 방지” 등에 관한 규정이 신설됐다.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에서 세대 내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자 등은 관리주체에게 간접흡연 발생 사실을 알리고, 관리 주체가 간접 흡연 피해를 끼친 해당 입주자 등에게 일정한 장소에서 흡연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5항에 따라 아파트 거주세대 1/2 이상이 동의해 관할 지자체에 금연아파트를 신청하면,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용 부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바이러스19바이러스의 수용체인 ACE2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환 위험 요인이 뇌졸중, 담배연기 및 당뇨에 노출된 혈관 및 뇌 성상세포와 뇌 조직에서 나타난 결과를 분석했고, 그 결과 코로나19바이러스 수용체 역할을 하는 ACE2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스페인에서는 흡연 시 다른 사람과 2m 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기로 했다.

 

스페인 감염병 학회가 ‘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내뿜을 때 비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한 보고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프랑스도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검토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두번째로 많은 영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어길 시 최대 5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여 시작한 흡연은 건강에 백해무익하다. 코로나19유행을 차단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슬기로운 금연생활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3기 이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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