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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35세 이후 빈발하는 치주질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청년일보 】 치아의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우리 신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의 일부로서 구강조직에 병이 발생하면 전신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 구강 관리까지 챙기기란 여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3대 구강질환 중 하나인 치주질환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질병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를 찾게 됐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은 35세 이후에 빈발하며 치면세균막이나 치석의 침착 등으로 치아주위환경이 불량하게 되면서 결국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질환이다.


만성적 치주질환은 장년기 이후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예방과 중점적인 치료를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구강위생관리 ▲영양섭취 ▲금연 등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구강위생 상태를 청결히 해 항상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칫솔질은 식후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며 3~12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면 치주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보철물을 장착한 경우 지속적인 정기검사를 통해 관리하며 불량 보철물의 경우에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며 구강조직에 자극이 되는 딱딱하고 점착력이 높은 식품보다는 자정작용과 청정효과를 줄 수 있는 채소, 과일, 수분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금연 후 10~12주가 되면 치은(잇몸)상태는 염증반응에 의해 출혈이 일어나고, 약 1년후에는 치은의 형태가 정상적인 상태로 바뀌기 시작해 치주질환의 양상이 안정화된다. 담배가 구강조직을 비롯한 전신건강에 해로운 물질임을 인지하고 단계적으로 금연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청년들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6기 박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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