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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2%초반대로 하향"

"건설투자 조정…수출·설비투자 회복 지연될 것"
‘일본의 수출규제’ 금리결정 요인으로 언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50%로 발표한 데 이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기존 2.5%에서 2%대 초반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 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금통위는 회의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준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금년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 하회하는 2%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전망(1.1%) 경로를 하회해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향후 통화정책 운용방향에 대해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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