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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청약가점 ‘고공행진’…현대건설, 내달 용인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의 당첨자 청약 가점이 예상대로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됐다는 소식이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데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당첨자 발표에서도 고가점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또한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 거주자들의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입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최초 ‘인공지능(AI) 미장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의 잇따른 분양 소식 등이 있었다.

 

◆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청약가점 ‘고공행진’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데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당첨자 발표에서도 고가점 청약 통장이 쏟아지는 등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의 당첨자 청약 가점의 고공행진이 이어져. 

 

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가장 높은 당첨자 가점은 80점으로 84㎡A 기타지역에서 나와.

 

평균 가점은 84㎡A 기타경기(75.44점), 84㎡A 기타지역(74.32점), 99㎡A 기타경기(74.0점), 84㎡B 기타경기(73.31점), 84㎡B 기타지역(71.71점), 84㎡A 해당지역(70.75점), 99㎡A 기타지역(70.52점), 99㎡B 기타경기(70.2점)에서 70점 넘겨. 나머지도 모두 평균 점수가 60점 후반대 기록.

 

한편,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3개 단지 가운데 마지막인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 이 단지도 역시 고가점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

 

◆ 임대차법 3개월간 서울 전셋값 상승률, 매매값의 7배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한국감정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약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45%로 조사, 같은 기간 매매가격 상승률(0.21%)의 7배에 육박.

 

리응 정부의 다중 규제로 서울 집값은 급등을 멈추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임차인 보호를 위한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오히려 전세 품귀가 심화하며 전셋값이 크게 불안해졌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

 

특히 전세는 100% 실거주 수요이기 때문에 전셋값 급등으로 서민 주거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도 전세 대책을 고심 중. 당초 정부는 이날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주택 수천 호를 단기간에 공급하는 내용의 전세 대책 발표를 고려했으나 대책이 여물지 않아 미룬 것으로 전해져.

 

◆ 서울 거주자들,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입건수 ‘역대 최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내 아파트 매입이 올해 들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감정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은 3만3695가구로 집계.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전셋값과 매맷값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서울 거주자들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경제만랩측의 전망.

 

◆ 현대건설, 내달 용인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 

 

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 규모로 공급.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인근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 있어.

 

◆ GS건설, 내달 화성 동화지구에 ‘봉담자이 라피네’ 분양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 동화지구에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

 

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8개동, 750가구 규모로 공급. 전용면적별로는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전용 84㎡ 이하 가구가 전체의 96%를 차지.

 

동화지구는 봉담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여타 신규 분양단지와 차별되는 장점.

 

◆ 현대엔지니어링, 건설업계 최초 ‘AI 미장 로봇’ 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최초로 콘크리트 미장 공정에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도입. 이 로봇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도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어.

 

이 로봇은 로보블럭시스템과 공동개발했으며,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돌려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 기존 바닥 미장 기계보다 무게를 줄여 활용성을 늘렸고 전기모터를 적용해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던 기존 기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하게 식별해 특수 개발된 미장로봇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바닥 미장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행 사고를 예방하며, 아파트 바닥재 들뜸 현상 예방 및 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 삼성물산, ‘건설혁신 기술전’ 개최…건설업 현황과 미래 전망 제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하며 고객사와 협력사 등에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

 

이번 전시회는 로봇전문회사·설계회사·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30여개의 협력사와 함께  준비.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으로 구성, 삼성물산과 협력사가 함께 개발한 48가지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선보여.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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