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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지구의 날' 맞이한 제15회 기후변화주간…탄소중립 실천은 '나부터'

 

【 청년일보 】 WMO(세계기상기구)는 지난달 21일 '2022 기후과학 합동 보고서'를 통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의 효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상승하고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8~2022년 동안 지구 5년 평균 기온은 1850~1900년 평균 기온보다 1.17±0.13°C 높으며, 나아가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상승할 것이고, 이 5년 동안 지구 연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1-1.7°C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열고, 관련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날인 21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일주일간 제15회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했다. 올해 기후변화 주간 주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게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며,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의 5가지 분야는 ▲다회용기 이용문화 확산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업과 시민단체를 연계한 실천 운동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 확대 및 편의성 개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와 정책이 만들어져도 실천하는 이가 적다면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가정에서의 실천 수칙으로 '전기밥솥 보온 기능 사용 줄이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이용하기', '우리나라, 우리 지역 식재료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실천하기', '전자영수증 등 지로용지와 영수증의 종이 인쇄 줄이기' 등이 있다.


또한, 다회용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로 제공하는 '제로 식당' 서비스 이용,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 세척해서 가지고 다니기 등 일상생활 속 개인의 실천이 중요한 시점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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