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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모유수유, 왜 해야하는가…국내 모유수유 지원 프로그램 현황은?

 

【 청년일보 】 국내 생후 6개월에도 엄마 젖을 먹는 신생아 비율이 2010~2012년 66%에서 2019~2020년 34%로 떨어졌다. 생후 6개월간 모유만 먹인 ‘완전 모유 수유율’은 더 가파르게 떨어졌다고 한다.


2010~2012년 42.8%에서 2019~2020년 13.1%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전 세계 '완전 모유 수유율'은 41%다. 전 세계 평균 모유수유율에 비해 국내 모유수유율은 낮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수유 기간은 2년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나라의 정부들은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모유는 신생아와 산모 모두에게 이롭다.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철분 등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성분이 최고의 품질로 들어 있다. 철분의 경우 모유에 들어 있는 양은 적지만, 효과적으로 흡수돼서 신생아 시기에 추가로 철분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먹여도 빈혈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모유 양과 구성 성분은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는데,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는 요구량에 맞게 모유도 변화한다. 그래서 모유를 통해서 신생아의 발달에 적합한 영양분을 충분하고 자연스럽게 제공해 줄 수 있다.


초유 후, 생산되는 모유가 대변의 올바른 DH와 정상적인 장내 세균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 아기를 세균성 설사로부터 보호해 준다. 모유에 풍부한 IgA 와 락토페린은 봄속에서 병균의 번식을 막아 폐렴, 호흡기질환, 중이염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며, 질병에 걸린 경우에도 빨리 회복된다.


모유의 이러한 보호 특질 때문에, 비교적 분유 수유보다 모유 수유한 아기에게 감염이 적게 발생한다. 그리고 모유 수유는 알레르기, 당뇨병, 비만, 크론병과 같은 일부 만성 문제를 예방하기도 한다.


모유수유는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이롭다. 분만 후 산모의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산모의 건강에 유익하다.


모유 수유의 장기적인 건강상의 유익으로는 비만, 골다공증, 난소암, 일부 유방암의 발생 위험 감소가 포함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모유 수유를 할 때 산모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산모에게도 정서적인 만족도를 높여 주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 장점과 자세를 알려주는 클리닉, 태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도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유수유 방법 및 문제 발생 시 상담을 통해 영양관리를 위한 식사방법을 지도한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지자체마다 서비스가 다를 수 있으나 진주의 경우 수유용품 대여 사업 및 출산부 영양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서울만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을 도입한 이후 약 5천400명의 산모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사업은 출산모 가정에 모유 수유 매니저가 찾아가 모유 수유 방법 등을 알려주고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 3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조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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