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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제주항공, 잇단 '아찔 운항' 논란… 완성차업체, '충전 인프라' 경쟁 外

 

【 청년일보 】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올해 잇따라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 신설과 함께 ESG 경영 핵심 분야도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가 급감한 가운데 지난달 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선은 언제 회복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3세대 에어팟의 제품 추정 사진이 등장했다. 이전보다 더 짧아진 기둥과 납작해진 충전 케이스 등이 특징이다.

 

◆ "기체 손상에도 운항"… 제주항공, 잇단 '아찔 운항' 논란

 

지난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64편이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왼쪽 날개 끝에 붙어있는 보조 날개인 '윙렛' 손상.

 

윙렛 손상에도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김해공항을 다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돌아가.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윙렛 손상을 확인.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항공안전장애'로 규정하고 조사 착수.

 

앞서 8일 제주공항에서는 지상 이동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와 에어서울 여객기 간 접촉사고 발생. 이 상태에서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손상 사실을 모른 채 여객기 운항.

 

국토부는 이들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한 뒤 항공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처할 계획.

 

◆ 전기차 고객 잡기 '안간힘'… 완성차업체, '충전 인프라' 경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작년 말까지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100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아우디코리아도 현재까지 전국 41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 설치.

 

지난달 '모델 Y'를 출시한 테슬라는 올해 전국 27곳에 전용 충전 시설인 슈퍼차저를 설치할 계획.

 

현대차는 올해 전국 고속도로와 도심 거점 20개소에 총 120기의 초급속 충전기 '하이차저' 설치 예정, 기아는 GS칼텍스와 협력해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

 

완성차업계는 전기차 출시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 다수의 신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충전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 "지속가능경영 강화"… 엔씨소프트, ESG 경영위원회 신설

 

엔씨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 발족.

 

위원장은 윤송이 CSO이며,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과 전략 수립 담당. 실무 조직으로 ESG 경영실 함께 설립.

 

엔씨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 분야 공개. 

 

대상 분야는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등 4가지.

 

◆ 지난달 국내선 여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231만 4000명으로 2019년 2월 249만 명에 근접.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 153만 5000명보다 35%가량 증가.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설 연휴가 겹치면서 국내선 여객 수가 다시 급증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

 

항공사의 국내선 공급도 전달 대비 늘어. 국적항공사의 지난달 항공편 공급은 281만 2000석, 운항 편수는 1만 5000편으로 전달 대비 증가.

 

국내선 여객 수 증가에도 국제선은 여전히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LCC를 중심으로 항공사의 경영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

 

◆ 짧아진 이어폰"… 애플 '3세대 에어팟' 실물 사진 유출

 

애플의 무선 이어폰 '3세대 에어팟'의 제품 추정 사진이 공개.

 

52오디오닷컴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기존보다 짧아진 기둥과 납작해진 충전 케이스, 재배열된 센서 등 지금까지 3세대 에어팟 관련 소문과 대부분 일치.

 

새 에어팟은 전 세대와 동일한 '애플 H1칩'을 유지하고 액티브노이즈캔슬링 및 주변음 허용 모드가 빠질 것으로 52오디오닷컴은 전망. 배터리 수명도 약 5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24시간 등 전작과 비슷.

 

애플은 오는 23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 제품 가격은 150달러로 추측.

 

 

◆ "새 디자인 철학 적용"…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내‧외장 공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 처음으로 공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한 것이 특징.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의미 담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등 친환경 소재도 곳곳에 적용. EV6는 이달 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

 

◆ 넷플릭스, 국내 월간 이용자 수 1000만 돌파

 

아이제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가 발간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월 기준 넷플릭스 사용자 수는 1001만 3283명. 지난해 1월 대비 113% 증가.

 

일 사용자 수(DAU)는 지난달 1일 기준 252만 11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배 늘어. 같은 기간 앱 설치 대비 사용률도 72.7%로 OTT 서비스 가운데 가장 높아.

 

주요 국산 OTT 앱 월 사용자 수는 늘지 않는 모습. 안드로이드 기준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시즌, 왓챠의 2월 MAU 합은 595만 9726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소폭 감소.

 

이용자 상당수가 국내 OTT와 함께 넷플릭스 이용. 같이 이용하는 비율은 평균 40% 이상. 반면, OTT를 하나만 쓰는 이용자의 대부분은 넷플릭스만 사용.

 

◆ KT, 고양시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 운영

 

KT가 옴니시스템, 경기도 고양시와 지난해 10월 사업협력을 구축한 후 6개월간 준비한 그린바이크 쉐어링 기반 공유자전거 서비스인 '타조(TAZO)' 운영.

 

그린바이크 쉐어링은 자전거, 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수단의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의 플랫폼.

 

KT는 그린바이크 쉐어링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장치, 무선통신을 담당하고,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용, 타조 앱, 서비스 운영을 맡아. 고양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 및 행정지원 담당.

 

KT는 옴니시스템과 함께 공유자전거 400대를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등 지하철역과 대중교통이 불편한 덕양구 향동동, 일산동구 식사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에 우선 배치해 4월 11일까지 무료 시범서비스 제공.

 

◆ 아시아나항공 "올해 만료 마일리지, 내년 말까지 사용 가능"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만료를 앞둔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돼 현재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 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유효기간 연장 결정.

 

또한, 올해 12월 31일까지 우수 회원 자격 유지 기간을 12개월 연장해 36개월로 확대. 코로나19로 골드‧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 등 우수회원의 탑승을 통한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이와 함께 마일리지 소진을 위한 국내선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 다음 달 16일까지 마일리지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20%의 마일리지 되돌려 받아.

 

◆ "사이닝 보너스 5000만 원"… 리디, 개발 직군 보상 체계 대폭 강화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가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인재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

 

리디는 지난 10년간 전자책을 시작으로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영상 등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 창업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지속 성장한 리디는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

사업 확장 및 성장 속도에 발맞춰 개발 직군의 보상 체계 대폭 강화.

 

올 상반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신입 초봉을 5000만 원으로 적용하고, 시니어 개발자 및 PM에게는 사이닝 보너스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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