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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시스템반도체 투자 확대" 삼성전자, 171조 투자...원스토어 숨겨진 "업계 최고 성장률" 外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투자계획에 38조 원을 추가해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가 창작자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료로 판매하도록 콘텐츠 제작, 결제,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의 CBT 버전을 오픈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엔진 정비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프랫앤휘트니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맺었다.

 

앱마켓 원스토어가 2021년 1분기에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실현했다.

 

◆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선 2척 수주… 총 1830억 원 규모

 

한국조선해양은 KSS해운과 8만 6000㎥급 초대형 LP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 체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너비 32.25m·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 설계 효율화를 통해 최대 적재 용량을 2000㎥ 늘린 8만6000㎥로 건조되며 구 파나마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용량.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58척 가운데 60%인 34척 수주.

 

◆ "시스템반도체 171조 투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시설투자 가속화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 위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 원의 투자계획에 38조 원을 추가해 2030년까지 총 171조 원을 투자.

 

2022년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관리.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D램에 EUV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의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XL D램' 등 미래 메모리 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초격차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할 계획.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원·투자도 확대. 팹리스 대상 IP 호혜 제공, 시제품 생산 지원, 협력사 기술교육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공급망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는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계와의 협력 강화.

 

◆ "유료 콘텐츠 실험의 장"…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베타 오픈

 

네이버가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CBT 버전 오픈.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은 중소사업자가 활동하는 스마트스토어와 구조가 비슷.

 

창작자가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유료로 판매하도록 네이버가 콘텐츠 편집, 결제, 정산 관리, 데이터 분석, 프로모션 운영 등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고도화된 툴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

 

기술을 손에 쥔 창작자는 콘텐츠 주제와 내용, 형식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을 모두 직접 결정. 콘텐츠 판매 방식은 다양한 상품 옵션 중 창작자가 자유롭게 선택.

 

CBT 버전에서는 밀레니얼을 위한 부동산 정보를 전하는 '부딩', 시사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북저널리즘', 글로벌 테크 소식을 쉽게 제공하는 '일분톡' 등 20여 개 창작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공개.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엔진 22대 정비 계약 체결… 2943억 규모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정비 계약 체결. 정비 계약 규모는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941억 원)로 국내 항공사 간 정비 계약 중 최대 규모.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 소재 엔진정비 공장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향후 5년 동안 정비를 담당.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을 정비하면서 양사간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엔진 운영·정비에 대해 양사의 기술을 제휴·협력할 예정.

 

우리나라 항공정비(MRO) 경쟁력을 높이고 20여 년간 해외 정비에 의존하던 PW4090 엔진 정비를 국내로 전환, 외화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고용 안정성을 확대한다는 계획.

 

◆ "업계 최고 성장률"… 원스토어,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실현

 

원스토어가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실현. 2021년 1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경신.

 

2021년 1분기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2%. 기타 글로벌 앱마켓의 동기 성장률 7.9% 대비 약 4.5배에 달하는 기록.

 

원스토어의 두드러지는 성장은 외산 앱마켓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불공정 행위 논란 속에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원스토어를 향한 입점이 가속화된 결과로 분석.

 

국내 개발사에게 앱마켓 선택권을 넓힌 것은 물론 거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독점 행위에 맞서 시장에 견제와 균형을 가져올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 KT,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KT는 미디어 플랫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상용화 완료.

 

KT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올레tv, 기가지니, 시즌 등 주요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은 네트워크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디어 플랫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네트워크 상태 ▲서버 성능 ▲애플리케이션 정보 ▲고객 단말 서비스 품질 ▲기후 환경 등 다양한 평가 지표들을 통합 분석하는 장애 예방 시스템.

 

딥러닝에 기반을 둔 AI 엔진이 탑재돼 서비스 품질 변화, 미디어 트래픽 변화, 이상 징후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탐지. 장애 발생을 예측한 경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딥러닝 결과를 토대로 상황별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적용.

 

◆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국내 파트너·부지 선정 돌입

 

애플이 국내에 '개발자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파트너와 부지 선정 작업에 돌입.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곳곳에 12개 설립. 애플 iOS 앱 생태계에서 일자리를 얻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도와.

 

개발자 아카데미에서는 특정 주제를 다루는 30일 기초 코스와 10~12개월간 진행되는 집중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운영.

 

애플은 지난해 8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동의의결안에 따라 연간 200명 인재 양성 및 250억 원 지원 발표. 애플은 의무 운영 기간 3년 이후에도 지속 운영할 방침.

 

◆ 두산중공업-한국수력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맞손'

 

두산중공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청정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 회사는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 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개발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국내외 수소 생산 공동 연구개발 협력 ▲해외 청정 에너지원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및 관련 사업 공동 개발 등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포괄적 협력 진행.

 

2018년부터 수소 사업을 준비해 온 두산중공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반,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 추진 중.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 활용을 위한 사업 협력 진행 예정.

 

◆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부정기 항공편 투입… 교민·근로자 수송

 

에어부산은 몽골 교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수송하기 위해 15일 부산발 울란바토르행 부정기 항공편 운항.

 

에어부산은 부산과 몽골을 왕래하는 기업체 승객과 교민, 외국인 근로자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부정기편 마련.

 

이번 부정기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울란바토르 현지 공항에 오후 9시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5시 10분 도착.

 

◆ "신규 직업 '격투가' 등장"… 바람의나라: 연,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오는 7월까지 대규모 업데이트 전개.

 

상반기 빅 업데이트로 신규 직업 '격투가' 등장. 격투가는 근접형 격수 캐릭터로, 사냥에 큰 장점을 보이는 직업.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분해했던 장비를 일부 복구할 수 있는 '[T.S] 장비 쿠폰'과 '환수소환석' 192개를 획득하는 '[T.S] 환수소환석 쿠폰' 2종 지급.

 

향후 게임에 도입할 각종 개선사항도 소개. 같은 계정 내 캐릭터는 환수와 도감을 공유할 수 있으며 장비와 환수를 상황에 따라 빠르게 교체하는 '프리셋'을 지원.

 

반복 콘텐츠는 피로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거래소 개편, 사신수 성장 방식 개선 및 신규 장비 성장 시스템 도입 등의 개편을 오는 7월까지 진행.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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