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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현대차·기아 판매 호조, 1Q 실적 기대 고조 外

 

【 청년일보 】 LG전자가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다. 5조 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가 가장 큰 원인이다.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 실적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가장 저조했다.

 

'뮤', 'R2' 등의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중견 게임업체 웹젠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게임업체 중에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어 네 번째다.

 

카카오의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출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가입자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가 진행하는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가 시작한다. 

 

◆ "26년 만에 해체"…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

 

LG전자는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MC) 사업부를 해체하기로 결정. 해체 시기는 7월 31일.

 

LG전자 MC 사업부는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적자는 5조 원을 넘어서.

 

MC사업본부 직원의 고용은 유지. 해당 직원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 생산. 사후 서비스도 지속하며 사업 종료에 따른 거래선, 협력사 손실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이므로 CTO 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 지속.

 

◆ 외국계 車 3사, 1분기 국내 판매 실적 저조… '외환위기 이후 최저'

 

올해 1분기 외국계 완성차 3사의 국내 판매 실적은 4만 31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 외환위기였던 1998년 이후 1분기 기준 최소.

 

외국계 3사는 올해 들어 계속된 경영난을 비롯해 신모델 출시 소식도 없어 한국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소비자의 우려까지 작용해 연초부터 판매 부진에 시달려.

 

특히, 지난해 1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P플랜(단기법정관리)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수순에 돌입.

 

외국계 3사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 판매량 순위에서 벤츠와 BMW에게 밀려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현대차·기아·벤츠·BMW의 4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분배"… 웹젠, 노동조합 '웹젠위드' 설립

 

게임업체 웹젠의 노조 '웹젠위드(WEBZENwith)' 설립. 웹젠위드는 노영호 지회장이 이끌어.

 

노 지회장은 노조가 자리잡기 위해 강한 의지, 헌신,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앞으로 근무 환경과 복지 개선, 고용 안전, 임금 인상, 성과의 투명한 분배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

 

이번 웹젠 노조 결성에 대해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 스마일게이트 노조 'SG길드',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 카카오 노조 '크루 유니언'이 지지 성명 보내.

 

◆ 카카오톡 지갑, 출시 3개월 반 만에 이용자 1000만 명 돌파

 

카카오의 카카오톡 지갑이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며 출시 3개월 반 만에 1000만 이용자 확보.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하는 공간.

 

현재 ▲카카오 인증서 ▲QR 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 ▲멜론VIP 등급카드 등을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 가능.

 

카카오 인증서로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을 한 횟수는 총 1600만 건에 달해.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의 파트너를 확대하고 자격 증명 서비스의 활용 분야도 늘려. ▲카카오TV 동영상/라이브 입장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입장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들과 자격 증명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

 

◆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구글-루트임팩트, '임팩트캠퍼스' 운영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으로 시작되는 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의 미래' 관점에서 커리어 재교육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커리어 지원 사업.

 

임팩트캠퍼스는 정부 정책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 미래 시대 필수 역량인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커리어 설계 및 전환 플랫폼 운영.

 

▲민간 전문 기관의 디지털 실무 교육 제공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 및 구글 현직자의 면접 코칭 지원 ▲교육 참여자의 50% 이상을 저소득층, 7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 ▲청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돕고 취업과정 상 양극화 완화가 목표.

 

이를 위해 구글은 약 11억 원(100만 달러)을 지원하여 총 18개월에 걸쳐 참가자 800여 명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

 

 

◆ 현대차·기아 판매 호조… 1분기 실적 기대 고조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 460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11% 증가할 전망. 기아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45.94% 급증한 1조 93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국내 18만 5413대, 해외 81만 2469대 등 총 99만 7882대이며 작년 동기 대비 국내 16.6%, 해외 9.2%, 총 10.5% 증가.

 

기아의 1분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68만 8409대로 국내, 해외 각각 13만 75대(11.4%), 55만 8334대(5.0%)로 집계. 특히,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월 판매량 기록.

 

세계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게임빌-컴투스-GCP, 역대 최대 규모 경력직 채용 실시

 

게임빌과 컴투스, 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이 역대 최대 규모의 경력사원 충원에 나서. 3사는 세 자릿수 수준의 대규모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오는 30일까지 3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대규모 공개 채용에서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업PM, 마케팅 등 총 12개 부문의 경력사원을 모집.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각 채용 부문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도록 게임 업계 관련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

 

이번 경력 공채는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작성 없이 3분이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금, 원클릭' 채용 방식으로 진행.

 

◆ 넷마블, 2021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8.1점을 얻어 직전 분기 대비 2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1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0.0점(300점 만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올해는 '제2의 나라',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으로 브랜드 가치 끌어올릴 계획.

 

◆ 3월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 2만 7297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2만 7297대로 집계. 2월 대비 22.5% 증가.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2월에 이어 3월도 1위를 차지. BMW가 2위였고 아우디, 폭스바겐, 지프, 볼보 순.

 

별개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는 3194대를 판매해 3위 차지. 연초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던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판매량 회복.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2만 22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2% 늘었고, 미국 브랜드는 3320대로 전년 대비 18.4% 증가, 일본 모델은 23.5% 증가한 1737대가 판매되며 회복세 보여.

 

◆ 프로야구 H3, 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시작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시작.

 

이용자는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과 퍼플을 통해 프로야구 H3를 미리 다운로드 가능. 게임 플레이는 6일 0시부터 시작.

 

퍼플에서 ▲사전 다운로드 완료 시 '콜업 구단 랜덤 박스' ▲'사전 참여 이벤트'의 참여 버튼을 누르면 '올스타 스카우터' ▲6일 이후 게임 실행 시 5만 PT 등의 보상 제공.

 

프로야구 H3는 출시 직전까지 사전예약 진행. 사전예약을 마친 이용자는 선호구단 스카우터 2개, 골든글러브 스카우터 2개, 20만 PT 등 게임 아이템을 받아.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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