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첫 현장실사 착수 外

 

【 청년일보 】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 5개 전자계열사 중 최초로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노조는 지난해 5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첫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의 정관개정에 이어 현장실사에 나서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참여연대가 최신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가입 강요 행위에 대해 이동통신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KT가 사내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DX)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

 

지난해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차단한 랜섬웨어 공격이 17만 20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 삼성 전자계열사 최초 단체협약 체결… 삼성디스플레이 14일 노조와 조인식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7라인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

 

단체협약은 노동조합법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개별 근로계약보다 우선하는 직장 내 최상위 자치 규범으로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한 협약.

 

노조 측은 교섭 초기 복리후생과 임금·수당 제도 개선 등 내용이 담긴 151개 조항을 요구했지만, 교섭 과정에서 일부가 제외돼 109개 조항에 양측이 최종 합의. 노조 측이 주장해 온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등의 내용도 포함.

 

지난해 2월 한국노총 산하로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노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화한 같은 해 5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돌입.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첫 현장실사 착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는 11일 오전 실사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현장실사에 착수.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이 각각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실사 진행. 직원 인터뷰와 서면 실사 내용 등도 점검.

 

대한항공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약 50명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실사를 진행. 우기홍 사장이 인수위원장, 이승범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실사단장, 김윤휘 경영전략본부장이 기획단장 담당.

 

◆ "최신 5G 단말기 가입 강요"… 참여연대, 통신 3사 공정위 신고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최신 5G 단말기 가입 강요 행위에 대해 공정위에 신고.

 

통신 3사는 합계 점유율 90%에 달하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토대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최신 고사양 단말기를 5G 전용으로만 출시해 요금제 가입을 강제했다는 것이 원인.

 

통신 3사가 이익 때문에 통신 불안정과 고비용 문제가 있는 5G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

 

5G 이용자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과 중저가 5G 요금제에도 충분한 데이터 제공, 보편요금제·분리공시제 도입 등 투명한 유통구조 확립 등을 통신 3사에 요구.

 

◆ KT, 'AI 인재 1000명 양성' 프로젝트 2기 가동

 

KT가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 가동.

 

KT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디지털 혁신(DX)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KT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

 

AI·DX 사업의 성장과 안착을 위해서는 잠재력을 가진 내부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구현모 대표의 신념이 반영. 이를 통해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도약을 이끌 실무 인력을 키운다는 것이 목표.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2기는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전사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AI·DX분야의 핵심인재가 되기 위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는 78명 선발.

 

2기 교육생은 1기 때 진행된 실제 프로젝트 과제와 함께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이후 AI와 클라우드·5G 네트워크 지능화·B2B 고객 대상 DX사업수행 등 관련부서에 배치.

 

◆ 알약, "2020년 4분기 '랜섬웨어 공격 차단' 총 17만 2000여 건"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2020년 4분기 총 17만 2696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1910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셈.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 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

 

2020년 4분기에는 ▲클롭 ▲소디노키비 ▲마콥 랜섬웨어 공격이 꾸준히 발견되었으며,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0월과 11월에 다소 증가하였다가 12월에는 감소 추세.

 

ESRC는 4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국내 유통 대기업 대상 클롭 랜섬웨어 공격으로 대규모 피해 발생 ▲비너스락커 조직의 RaaS 형태의 마콥 랜섬웨어 공격 지속 ▲LockBit, MalLocker, RansomEXX 등 새로운 버전 사용한 랜섬웨어 공격 다수 발생을 선정.

 

 

◆ "성능 대폭 향상"… 한화, 협동로봇 신제품·솔루션 패키지 출시

 

한화 기계부문이 성능이 대폭 향상된 협동로봇 신제품과 AI‧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 공개.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 모델은 작업 중량에 따라 HCR-3A, HCR-5A, HCR-12A 등 3종으로 출시. 기본 HCR 시리즈의 디자인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호환성과 안전성은 대폭 강화.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 '어드밴스드 솔루션'에는 한화의 AI와 모빌리티 역량 결합. 고객은 5개 솔루션 중 작업 형태와 생산 공정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개별 구매 가능.

 

모빌리티는 한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작업차인 LGV에 자율이동로봇 AMR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협동로봇의 작업 중량 한계를 극복해주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

 

◆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BTS와 콜라보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도 방탄소년단(BTS)과 협업 진행.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BTS와 다양한 협업 활동 펼쳐.

 

이번 언팩에서도 BTS의 '갤럭시 S21' 체험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 다만, 지난해처럼 별도의 BTS 에디션 제품이 출시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이번 행사에서는 6.2인치 갤럭시 S21, 6.7인치 갤럭시 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 S21 울트라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S21 시리즈가 공개.

 

◆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실증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추진. 이를 통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 받음.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한편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

 

◆ "디지털 콘텐츠 영토 확장"… 리디, 게임 사업 진출

 

리디가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투디씨(2D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

 

투디씨는 지난해 5월 리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리디가 보유한 고객, 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

 

올 상반기에 감성적인 스토리와 작화를 담은 여성향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 출시 예정.

 

리디는 기존의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ACGN(Animation-Comic-Game-Novel) 체인을 견고히 구축. 이를 통해 향후 리디의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 경험 확장이 목표.

 

◆ 제동장치 결함… 베이징현대차, 중국서 전기차 2591대 리콜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전기차 2591대를 리콜할 예정.

 

리콜 사유는 제동장치인 IEB 결함으로 이 장치가 비정상 신호를 감지해 제동 성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 베이징현대는 리콜 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 해결 방침.

 

리콜은 오는 22일부터 시작. 대상은 2019년 3월 22일~2020년 12월 10일 생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씨노(코나의 중국형 모델)와 2019년 9월 14일~2020년 12월 10일 생산 전기차 라페스타.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