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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76개 차종 리콜 조치… 전기차 내년 국내시장 대거 '출격' 外

 

【 청년일보 】 한국GM의 라세티와 BMW의 BMW 520d 등 7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새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탑재된 'S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LED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SKT 5GX 에지'를 상용화한다.

 

◆ 한국GM‧BMW코리아 등 76개 차종 결함 발견…리콜 조치

 

국토교통부는 한국GM,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 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

 

타이밍 체인의 윤활 불량, 배터리 셀 내부 이물질 문제, 발전기 단자와 배선 간 접촉 불량, 캠축 조절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연료공급 호스 커넥트 내열성 부족 등의 문제 지적.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 보상 신청.

 

◆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내년 국내시장 대거 ‘출격’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 출시.

 

내년에 E-GMP를 탑재한 제네시스 JW와 기아차 CV도 공개되고, G80 기반 전기차 등 기존 제네시스 차량의 파생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스타렉스 후속 모델을, 기아차는 상반기 준대형 세단 K7의 3세대 모델 출시에 이어 내년 중에 대표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의 5세대 모델도 선보일 예정.

 

수입차 업계 역시 내년 국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 준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그룹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이 신차 출시.

 

◆ 美 FCC "갤럭시S21 울트라, S펜 기능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에 '갤럭시 노트'의 'S펜' 기능을 지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문서에 따르면 울트라 모델에서 화면에 직접 손대지 않고 허공에 S펜을 움직여 특정 동작을 수행하는 '호버' 모드 지원.

 

다만, 울트라 모델에 S펜을 보관할 슬롯이 없으므로 삼성전자가 이를 보완할 별도 케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

 

이밖에 초광대역 통신(UWB), 근거리 무선통신(NFC_, 역방향 무선 충전, 와이파이 6E 등의 기능도 언급.

 

◆ "코로나19에 타격"… 올해 세계 LED 시장 10% 매출 감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ED 시장 매출액은 151억 2700만 달러(한화 약 16조 7380억 원)에 불과할 전망.

 

다만, 내년에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반등해 매출액이 1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

 

LED 산업 회복 정도는 제품별로 달라질 것으로 보임.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브랜드가 '미니 LED TV' 출시를 예고하면서 미니 LED 시장의 급성장 예견.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부진으로 자동차 조명용 LED 매출 역시 감소했으나,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29억 달러(한화 약 3조 2088억 원) 수준으로 회복할 듯.

 

◆ SKT-AWS, 국내 최초 5G 에지 클라우드 출시

 

SKT와 AWS가 상용화하는 '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를 적용한 서비스로,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돕는 역할.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SKT 통신국사에 있는 '웨이브렝스 존'으로 빠르게 연결.

 

접근 과정을 단축하는 만큼 네트워크 지연이 줄어들어 5G 네트워크의 이점 극대화.

 

SKT와 AWS는 대전에서 국내 첫 AWS 웨이브렝스 존을 가동했으며, 2021년에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나갈 계획.

 

 

◆ 현대모비스, 29일부터 쌍용차에 부품 공급 재개키로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업체의 납품 거부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쌍용차에 대한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

 

전날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쌍용차는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 중단.

 

이들 업체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으로 지불 능력에 의문을 품으며 납품 중단을 통보한 것은 물론, 이미 납품한 물품에 대해서도 현금 결제 요구 중.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 쌍용차는 협력사와 납품 재개 협상을 추진해 이르면 29일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

 

◆ 마지막 남은 2G, LG유플러스도 최종 종료

 

019 번호를 사용하는 마지막 2세대(2G) 서비스도 내년 최종 종료. LG유플러스는 연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계획 제출할 방침.

 

내년 6월이면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2G용 주파수 기간 종료. LG유플러스는 재할당받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에 대한 보호방안 등을 담은 종료계획 수립.

 

지난 10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는 39만 4449명. 주파수 할당 종료 시점이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 상태.

 

◆ 구글 반독점 소송 배후, 경쟁사 오라클 의혹

 

구글이 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연이어 독점 혐의로 소송을 당한 배후에 경쟁사 오라클의 '보이지 않은 손'이 있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오라클은 수년간 워싱턴DC와 30개 이상 주, 유럽연합, 호주 등에서 당국자를 상대로 구글의 검색과 광고 사업 규제 설득.

 

최근 반독점 소송에 참여한 주 정부 관료에게 구글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어떻게 추적하는지 설명한 자료인 '블랙박스' 제공.

 

구글과 오라클 간 적대 관계는 지난 2010년 오라클이 자사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걸면서 시작. 최종 판결은 내년 7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

 

오라클은 경쟁사의 비리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거나 불리한 내용의 보고서를 유포하는 등 경쟁사를 압박하는 것으로 유명.

 

◆ 방송통신위원회, 단통법 위반 신고 절차 안내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부터 방통위 홈페이지를 개편해 지원금 차별 지급, 공시의무 위반 등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 강화.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 어떤 판매행위가 신고 대상이며 신고 방법과 절차도 쉽게 알도록 안내.

 

방통위는 단통법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신고 접수를 병행해 유통질서 확립에 주력할 뜻 내비쳐.

 

◆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후 별도 정비법인 설립 등 부인

 

대한항공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항공우주사업본부 분사 및 MRO 별도 법인 설립' 등을 보도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

 

기존 대한항공 자체 정비 물량도 충분한 수준이라며 언론에 추측성 보도를 삼갈 것을 강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역시 지난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MRO 통합 법인 설립을 검토한 바 없음을 밝혀.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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