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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車개소세 인하·전기차는 감면연장…갤럭시S21, 언팩 초대장 유출 外

 

【 청년일보 】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내년 6월까지, 전기차 개소세 감면이 2022년 말까지 각각 연장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언팩 2021' 관련 초대장이 일부 유출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를 사임하는 등 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

 

2020년 '탈(脫)통신'을 외친 이동통신 3사가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 공분을 산 'n번방 사건' 등 아동·청소년 성매매 온상으로 지적된 랜덤 채팅 앱의 안전장치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 車개소세 인하 내년 6월·전기차 개소세 감면 2022년 말까지 연장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기한은 내년 6월까지로 연장돼 승용차 구매 때 적용되는 개소세율은 3.5% 유지. 한도는 100만 원으로 제한.

 

전기차 개소세 감면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2년 연장돼 최대 300만 원 감면.

 

내년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최대 8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감소. 하이브리드차 취득세의 감면 한도는 9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축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제도는 폐지. 기존에는 500만 원의 보조금 지원.

 

◆ 1월 14일 온라인 개최, '갤럭시 S21' 언팩 초대장 유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인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이 일부 유출.

 

삼성 측이 공개하기 전에 언팩 초대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출된 것은 10년 언팩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유출된 초대장에는 갤럭시 S21의 주요 기능을 보여줘. 갤럭시 S21의 줌 기능과 무선 이어폰 신작 '갤럭시 버즈 프로'의 성능을 시사하는 것으로 예상. 두 이미지 모두 갤럭시 S21의 대표 색상 '팬텀 바이올렛' 기반으로 구성.

 

약 2주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아직 공식 초대장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 최근 갤럭시 S21의 디자인과 사양이 대량 유출되면서 공개를 미루는 것으로 예상.

 

◆ 조현민·이명희,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서 손떼

 

조현민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도 동반 사임.

 

이는 앞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조 전무와 이 고문 등 회장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한 데 따른 것.

 

조 전무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6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한 지 18개월 만에 다시 전무 자리에서 물러나. 한진그룹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리 유지.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하지 않을 예정.

 

◆ 이통 3사,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경쟁 '본격 시동'

 

이동통신 3사가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서. '초저지연'이란 5G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미래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목표.

 

SK텔레콤은 지난 29일 모빌리티 신설 법인 '티맵모빌리티'를 공식 출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와도 협력해 모빌리티 사업 강화.

 

KT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 중. KT의 자율주행 플랫폼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및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LAB'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5G망을 활용한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발과 '자율주행버스' 사업에도 나서.

 

◆ '청소년 보호법' 위반한 랜덤 채팅 앱 74개 적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만남이나 교제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랜덤 채팅 앱에 대한 점검을 벌여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앱 74개를 적발, 사업자들에게 시정을 요구.

 

여가부는 지난 11∼18일 실명 인증이나 대화 저장·신고 기능이 없는 국내 사업자의 랜덤 채팅 앱 332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

 

이 중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운영 중인 277개 앱에 대해 세부 점검을 한 결과 실명인증 등의 조치가 없는 청소년유해매체물은 89개(32.1%)로 파악.

 

여가부는 법을 위반한 74개 채팅 앱에 대해 사업자가 내년 1월 7일까지 자발적으로 위반 사항을 바로잡도록 조치.

 

 

◆ 제네시스 G80, 정부로부터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 G80이 정부로부터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등급 점수가 가장 높아.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8개·수입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 진행. 제네시스 G80은 97.3점으로 다른 중형·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점수 획득.

 

올해는 충돌평가 시 탑승자에 대한 충격량이 인체 상해 상한을 초과할 경우 해당 평가항목은 0점을 처리하는 '캡핑' 제도 도입. 그 결과 아우디 Q7이 0점 처리.

 

◆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정성권 전무 내정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전무)이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내정.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것.

 

정 본부장은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등 사내에서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평가.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 옮겨.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박 사장이 금호산업이나 금호고속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예견된 수순.

 

최근 금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하며 사실상 그룹 정리 작업에 돌입.

 

◆ 삼성 7개사 최고경영진, 새해 1월 준법감시위와 첫 만남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7개 주요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첫 만남을 갖고 그룹 내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의논.

 

내년 1월 26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

 

준법위원들이 지난 7월 7개 삼성 관계사의 준법지원인, 실무책임자와 워크숍을 가진 적은 있지만 최고경영진과 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과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임. 특검은 이 부회장에 징역 9년을 구형.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은 내년 1월 18일.

 

◆ 5G 가입자 1093만 명, 상용화 1년 7개월 만에 1000만 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0년 11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 발표.

 

통계에 따르면 5G 서비스 이용자는 1093만 2363명으로 전월 대비 94만 8385명 증가. 올해 8월 말 약 80만 명을 뛰어넘는 최대 수치.

 

10월 말 출시된 '아이폰12'가 5G 가입자 유치 경쟁을 촉발한 결과로 분석.

 

5G는 LTE에 비해 5개월 늦게 1000만 명 돌파 기록.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처음으로 500만 명 고지 올라.

 

◆ "카트라이더에 포르쉐 스포츠카 등장"… 넥슨-포르쉐 제휴

 

넥슨이 포르쉐코리아와 손잡고 캐주얼 레이싱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기반 PC·모바일 게임에 제휴 업데이트 예고.

 

2021년 1월 21일과 29일 각각 PC 게임 '카트라이더',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를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 공개.

 

국내 게임사 최초로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으로, 이후 포르쉐 카트에 탑승해 게임 실력을 겨루는 슈퍼매치도 개최할 계획.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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