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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바이러스와 Iot 산업

 

【 청년일보 】 2019년 기준 서울 경기 수도권의 일일 교통카드 사용량은 평균 730만 회이다. 이는 교통카드 사용량만 기록한 것임으로 사실상 더 많은 수치이다.

 

이 중,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버스만 이용한 43.2% (3,153,600명)을 제외하면 56.8% (4,146,400명)은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루에 평균 414만 명의 시민들이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이는 왕복의 수치임으로 사실상 212만 명의 인구가 편도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도권에서 출퇴근으로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에는 대략 15가지가 있다고 가정할 때, 한 노선 당 평균 14만명의 시민이 이용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단순한 수치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 시국에 지하철을 타는 일은 사실 상당히 위험하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폐되어있기 때문에 보균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집단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개찰구에 흔히들 알고있는 NFC 태그 방식의 결제도 상당히 위험하다. 수업과 회의 등 대부분의 활동을 비대면으로 돌리는 추세에 지하철 개찰구 또한 비접촉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사실 이에대한 대답은 이미 나왔다. 2020년 하반기 서울시는 “2022년 이후 지하철 하이패스(이하 태그리스)를 시범적 도입 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여기서 ’태그리스‘ 란, 흔히들 알고있는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핸드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방식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어플을 킨 채로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기 위한 발판은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이러한 시 단위의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순기능으로 4차산업시대에 걸맞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도입 등이 있다.

 

’태그리스‘ 같은 Iot 기술이 우리 세상에 더 많이 소개되고 널리 퍼져서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면 좋겠다.

 

 

【 청년서포터즈 3기 김우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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