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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인사청문회] "지금은 제재의 시간"...권영세 장관 후보자 "실사구시로 남북대화"

 

【 청년일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권 후보자는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며 실사구시의 태도로 북한과의 대화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12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남북대화...실사구시적 태도로 전개

 

권영세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 태도로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남북 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와 인권, 환경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책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른 흐름으로, 국제질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미중관계,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의 핵 위협 심화 등으로 한반도 긴장과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후보자는  "초당적 대북 정책의 토대를 만들어 지속 가능하고 실효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역대 정부의 노력을 보완·발전시켜 과정으로서의 평화와 궁극적 목표로서의 통일이 조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금은 제재의 시간...경협은 추후 논의

 

권영세 후보자는 새 정부 대북정책과 관련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북한을 비핵화 및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일반적으로 비핵화를 끌어내는 데는 경제협력을 통한 설득과 제재라는 두 가지 수단이 있다"며 "이렇게 빠른 속도로 (핵을) 고도화하고 도발도 하는 상황에선,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재가 만능이라 비핵화를 바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제한 뒤 "대화로 끌어낸 다음 체제 안전이나 경제적 지원 등을 충분히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북 선제 타격 등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언급한 매파적 발언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권 후보자는 "역대 대통령도 선거 때 레토릭(수사)과 실제 남북문제를 책임졌을 때 마음가짐은 달랐다"며 "선제타격도 사실 수많은 제약 조건이 있는 옵션이어서 이걸 쉽게 쓰겠다는 게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 고려...대북특사 파견 검토

 

권영세 후보자는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질의한 대통령 특사 북한 파견과 관련 "남북관계 상황을 보고 외교안보팀과도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지금 북한은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 거의 모든 대화를 거절하고 있다"며 "오늘 보도 보셨겠지만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오미크론이 발생했는데 심지어 백신 부분도…(거절했다)"라며 장관에 취임하면 "무슨 얘기든 얘기를 좀 하자고 하고 싶다"고 가장 먼저 취할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권 후보자는 북한의 비핵화 이전이라도 보건의료 등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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