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3일 오전 10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다.
청문회에서는 서울시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고 해명한 지난 3월 청년예술청 개관 사업 관련 용역계약 과정 의혹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관련 배상을 받는 안으로 북한으로부터 평양대표부 설치를 위한 토지를 공여받겠다며 밝힌 구상 등 남북관계 주요 쟁점과 현안들이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한반도 비핵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다.
미래통합당은 후보자 아들 군 면제 과정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한 규명을 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지난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은 여야의 2차 격돌이 예상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