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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19 백신, 알고 맞자

 

【 청년일보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백신은 사람들의 최대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백신의 작용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했거나 접종해야 할 사람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작용 원리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백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질병이나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에 인위적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든 병원체 등을 주입하여 몸이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력을 갖도록 하여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 감염의 경우 중증화될 위험이 높고 타인에게 감염되기 쉬운 반면, 백신은 중증화될 위험이 거의 없고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1796년 영국, 에드워드 제너 박사는 당시 사망률이 40%에 달했던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백신을 처음 개발하였고, 덕분에 천연두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소아마비, 인플루엔자, 홍역,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질병들의 발병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B 세포가 반응하여 중화항체를 생성한다고 한다. 이후 호흡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경우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 허가 백신의 종류로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이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임신부를 제외한 18~59세를 대상으로 5종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5종 백신의 작용 원리는 다음과 같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해당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병원체 중 항원 부분의 단백질 유전자를 떼어내고, 이 단백질 유전자를 담고 전달하는 매개체로 다른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를 껍질(벡터)로 이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 백신은 RNA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으나, 살아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4°C에 준하는 온도에서 보관 및 운송해야 한다.

 

모더나, 화이자가 해당되는 ‘RNA 백신’은 바이러스 자체를 주입하지 않고,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주입시킨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뾰족한 돌기처럼 솟아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 세포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해 감염을 발생시킨다.

 

이때 RNA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만들어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게 한다.

 

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 효소에 쉽게 주성분인 RNA가 분해되어 안정성이 좋지 않아 냉동상태로 보관 및 운송해야 하며, 이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제품화되었다.

 

노바백스가 해당되는 ‘재조합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2~8°C로 냉장유통이 가능해 영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보다 보관과 운반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약 30% 정도다. 하루빨리 전 국민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마스크를 쓰지 않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청년서포터즈 4기 안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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