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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는 우리에게 시련인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디딤돌인가?

 

【 청년일보 】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우리의 생활은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여 마주앉아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하던 일상생활에서 온라인 수업 및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활동이 우리의 삶을 물들이고 있다.


우리의 생활양식은 대면활동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된 점에서, 접촉의 의미인 ‘Contact’에서 접촉을 삼간다는 의미로 반대의 의미를 가지는 접두사 ‘Un’을 붙여 만든 용어 ‘Untact(언택트)’로 변화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단순히 우리의 생활양식만 변화시켰으면 좋았겠지만 몇몇 문제도 발생시켰다.


우리나라 사회의 자본주의 체제는 성장과 경쟁을 추구하여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체제이다. 그러다 보니 경쟁에서 밀린 자들은 심각하게 뒤쳐져 성공한 자들 과의 격차를 줄이기 어렵게 하는 고질적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사회의 자본주의 체제의 실황은 소위 ‘제로섬게임’을 넘어 ‘네거티브 섬 게임’이라 불릴 만큼 너무나도 경쟁이 치열해 부의 양극화의 심화되어 경제적 불평등이 커지고 이에 따라 도태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진 자들 중에서는 자활을 할 수 있는 부류가 있고, 그렇지 못한 부류가 존재한다. 후자의 경우는 외부로부터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코로나19가 가속화시켰다.


◈ 서론: 코로나 19는 노동자들을 모두 힘들게 했지만 화이트 콜라(white collar)와 블루 콜라(blue collar) 간의 고통은 차이가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어려움을 촉발시켰는지 알아보기에 앞서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에 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화이트 콜라는 전문적 지식을 기초로 한 정신적 노동에 종사하는 자들로 사무직을 의미하는데, 직장인을 예로 들 수 있다.


블루 콜라는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육체노동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주로 청색 작업복을 입는 것에서 이 블루 콜라라는 용어가 유래하였으며 건설직 노동자나 생산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화이트 콜라는 신체 노동도 어느정도 포함되지만, 정신적 노동에 좀 더 업무가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영업부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사원은 해외 클라이언트와 통화하며 온갖 갖은 말을 듣거나 계약을 따내기위해 지나치지 않은 입바른 말과 술수를 쓰거나, 재무제표 및 영업실적 제출을 위해 타이핑 작업을 하는 등의 일을 할 것이다.


반면, 블루 콜라는 업무가 육체노동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생산직 노동자라면, 노동자들은 컨베이어 벨트가 구동되면 각자의 구역에서 준비하면서 각자에게 할당된 노동만 할 것이다. 식품생산공장의 생산직 노동자라면, 식품 품질 검수와 포장, 포장 검수 등의 업무를 구역을 나눠 분업할 것이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그 업무만 반복적으로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면 귀가할 것이다.

 

정리해보면, 먼저 화이트 콜라 중 영업부서의 사원은 고객과의 통화 및 계약 컨펌이 주 업무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육체노동보다는 실적을 잘 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사람을 대하면서 발생하는 힘든 감정을 주로 느낄 것이다.


반면 블루 콜라 중 생산직은 공산품을 생산할 때 반복적인 육체 노동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다기보다는 육체적으로 고될 것이다. 이 같은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 간의 업무 유형의 차이는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것이 아닌 두 노동자 계급은 노동 유형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 본론: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 간에는 분명 유불리가 존재했다. 이 유불리는 노동자의 실업률에서 잘 나타났고 동시에 우리나라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빈부격차를 극대화시켰다.


그러면 이러한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라는 노동의 유형 차이가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까? 노동은 반복적인 요소를 기본적으로 담고 있다. 이분법적으로 어느 한 유형만의 특성이 아니다. 그러나 블루 콜라 계층이 행하는 노동이 육체노동의 비중이 더 큰 건 자명한 사실이다. 육체노동이 전반적인 노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면 클수록 대면 활동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코로나19는 대면이었던 우리의 일상생활을 ‘Untact’라 불리는 비대면으로 바꿔 놓았다. 그러다 보니 육체노동의 비중이 커 대면활동을 주로 해야 하는 블루 콜라는 노동을 온전히 하기가 어려워져 생계유지가 어려워졌다.

 

반면 화이트 콜라는 개인 역량(전문성)을 가지고 노동한다. 그러다 보니 화이트 콜라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는 인력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을 위해 해고를 했다가 그 분야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더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 콜라보다는 상대적으로 실업에 있어 덜 불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는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이윤을 많이 창출해야 겨우 살아남는 시기였기에 환골탈태와 같은 수많은 해고로 인해 노동자들 모두 힘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육체노동자의 실업률은 한층 더 높아졌다. 정리하자면, 블루 콜라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콜라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용절감이 필요하다 보니 해고를 면할 순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업무 운영방식이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하며 유연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보니 화이트 콜라가 블루콜라보다 일자리 면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노동 유형에 따른 유불리가 해고에 있어 어떤 유불리를 가져오는지 알아보았다. 이러한 유불리가 존재하다 보니 당연히 같은 노동자 계층이라 하더라도 어려움이 달랐다. 코로나 19로 실업이 되는 지금 누구는 해고되고 누구는 해고되지 않고, 또는 누군가는 해고가 되었어도 자기가 할 일을 찾아 어떻게든 살아가지만 누군가는 더 이상 노동할 방법이 없어 도태되기도 한다.

 

이렇게 경제적 차이가 발생하니 당연히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부격차는 중산층이 몰락하고 부자와 빈자로서 이분법적으로 양극화되는 방향으로 극대화되었다. 


서론에서 본론에 이르기까지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에 집착한 이유로 지금까지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사실 화이트 콜라든 블루 콜라이든 결국은 노동자들을 이분법적으로 간단하게 분리한 것뿐이지 상위개념은 노동이다. 코로나 19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변화를 준 부분은 특정 분야에 집중된 것이 아닌 전반적인 모든 분야를 총망라했지만 그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이 노동자들의 실업 이였기에 노동의 관점에서 하위개념들을 먼저 정리해보았다. 레스토랑에 가면 에피타이저가 나오지 않는가? 우리는 이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우고 사이드 요리로 입가를 촉촉하게 한 뒤 메인 요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 


에피타이저는 코로나 19가 대면생활을 비대면 생활로 바꿨다는 것이었고, 사이드 요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노동자의 실업을 화이트 콜라와 블루 콜라로 나눠 알아본 것이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메인 요리는 코로나 19가 야기한 변화의 양상과 트렌드, 그리고 이 변화에서 우리가 깨달을 점이다. 


◈ 결론: 우리는 코로나 19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양상과 트렌드를 고찰하여 이를 토대로 팬데믹 사태에서 앞으로 나아갈 자활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 19가 야기한 변화의 양상은 어떠 한지 알아보자. 코로나19는 전염력이 강하다 보니 사람들 간의 거리를 두고, 접촉을 자제하지 않고 서야 기하급수적인 감염을 막기 어려웠다.


그래서 첫째, 코로나 19는 대면 활동은 비대면 활동으로, 원래부터 비대면 활동과 대면 활동을 혼용해오던 활동들은 아예 비대면으로 진행되도록 만들었다. 전자에 대한 사례로는 대표적으로 학원 운영 시스템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에 대한 뜨거운 교육열은 수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대학 입시라는 공통된 목표를 성공적으로 성취하도록 학원에 등원하도록 만든다.

 

그런데 코로나 19는 소형 학원부터 대형학원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대면수업만 진행되던 학원수업을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 시대인재 대치 등이 있으며 한 반에 1~200명정도가 들어가 대면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수업은 시간, 공간적으로 등원해서 출석해야 한다는 강제성을 띠기 때문에 학습자의 학업 역량을 증강시키는 데는 최고인 점에서 비대면 강의보다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는 바람에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기존에는 강사가 학생들을 대면하며 가르쳤지만 이제는 학생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르친다. 물론 지금은 확진자가 워낙 많다 보니 대면수업을 강행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비대면으로의 전환은 화상회의와 관련된 장비 및 컴퓨터 부품 분야를 성장시켰다. 대표적으로 반도체나 그래픽카드 등이 있다.

 

실례로 삼성전자에 관한 성장세를 다룬 기사를 보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으며 매출은 61조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9% 늘었다고 나타나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4분기에도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며 증권가에서는 DS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중 반도체가 4조3000원 안팎, 디스플레이가 1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19 사태는 범지구적 사태로 많은 국가와 기업을 힘들게 했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성장세를 보인 부분도 있었다. 그 분야는 대표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였다. 그 이유는 화상회의가 수요가 늘어나 노트북의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메모리 출하량의 증가로 이어져 반도체 부문의 수익을 증가시켰다.

 

또한 스마트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QLED패널과 LCD패널역시 판매가 호전됐고, 비대면의 수요가 확대되며 반도체가 급격히 수요가 늘다 보니 성장세를 보여 코로나 19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코로나 19 사태에서 보이는 트렌드를 고찰해보자. 학원 운영방식에 변화가 생긴 현상을 보고 우리는 단순히 "사교육 분야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군!"이라고 생각하고 끝나면 안 된다. 코로나 19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외부 생활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다시 말해 집에 있는 시간을 늘렸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집에 있으면서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했다. 대표적인 OTT서비스플랫폼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이를 대변해준다.


실제로 넷플릭스 가입자의 증감양상을 보면, 넷플릭스는 코로나 19사태 속에서 순이용자수가 64.2% 증가했다. 단순히 넷플릭스의 독주였을까? 경쟁사인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도 가입자가 증가하였으며 본질적으로 콘텐츠의 소비가 증가했다.

 

그러하여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첫째, 비대면활동이 많아져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난 현 시점이다. (물론 현재는 비대면 생활의 비중이 점차 줄고 대면 생활의 비중이 다시 증가하며 공식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건 아니지만 사람들 간의 교류가 다시 증가하자 코로나 19사태 때보다는 오히려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가 약간 경감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증감에 주목하기보다는 디지털 콘텐츠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괄목할 만한 시장임을 알아야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비대면과 대면 간의 양적 질적 차이를 최대한으로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하며,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노력해야한다.


흔히 ‘천의무봉한’이라는 뜻인 심리스(seamless)는 고객 경험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단절이 없고 끊김없이 매끄러운 경험을 고객에게 비대면 활동에서든 대면 활동에서든 질적 차이 없이 줄 수 있도록 콘텐츠의 양질을 올리려 노력해야함을 시사한다.

 

이를 명심하고 콘텐츠의 양질을 올리려 노력하며 고객 경험에서 심리스를 추구한다면 당신은 코로나19사태를 포함해 앞으로 나아갈 첫번째 디딤돌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오징어게임, 킹덤, 지금 우리학교는 등등 대한민국의 콘텐츠, 즉 한국스러움을 담고 있는 한류는 글로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강국인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 CX(소비자경험-Customer eXperience)에서 콘텐츠의 양질을 높여 심리스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사람들이 코로나 19가 터지자 해외여행은 꺼리게 되다 보니 국내 여행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흔히 여행이라 하면 유럽부터 동남아, 미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권역에 방문해보는 것이 연상된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발발하고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니 비행기를 타기는 꺼려지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뭐하니 여행은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여행비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내 여행은 그 비율이 오히려 늘어난 측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두번째,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여행의 비율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도 국내 여행은 증가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광계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국내 여행의 증가세를 인지하고 지역적인 특색을 강화하여 지역화를 꾀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만한 인프라를 개선 및 강화하는 것을 주 목표로 삼아야한다.


정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있는 국내여행 동향에 관한 자료를 살펴보면, 첫째, 국내 여행 경험 비율의 증감세의 측면에서, 2020~2021년 기준으로 경험했다는 비율이 코로나 19초기인 2020년 상반기 국내 여행 경험률은 22.5%에 머물렀으나, 2021년 1분기에는 51.8%로 증가했다. 특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여행한 비율이 2020년에는 73.6%, 2021년에는 83.4% 인 것으로 보아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인식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여행을 하면 안전하다는 생각으로부터 해외여행은 부담스러운 시류에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즐기는 국내여행으로 재충전을 희망함을 보여준다.


둘째,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여행의 형태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했는지의 측면에서는 2020년의 경우 ‘사람이 적은 곳으로 여행’(58.4%), ‘승용차 안에서 경관을 감상하는 여행’(51.6%), ‘당일여행 및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51.3%) 등의 순으로 나타났지만 2021년의 경우 ‘사람이 적은 곳으로 여행’(65.5%), ‘야외 위주로 여행’(44.8%), ‘당일여행 및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43.9%) 등의 순으로 나타나 2020년에 비해 사람이 적은 곳이나 야외 위주의 여행을 더 선호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 중심의 비접촉 경관 감상 여행의 비중이 2020년 51.6%에서 2021년 23.6%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1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하면서 감염병과 방역지침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더 최근의 동향으로 가보면, 2021~2022년에는 집단으로 여행을 가기보다는 홀로 여행을 가고자 하는 비율이 늘었으며 특히 장기적인 플랜을 짜서 맞춰서 움직이는 여행보다는 즉흥적인 여행이 돋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행사 사전 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2020년을 기점으로 계속 줄고 있는 것과 코로나 이전 국내 숙소 예약 시점이 투숙일 기준 평균 20.3일전이었으나, 코로나 19 이후 평균 7.3일전으로 나타났고 특히 당일 또는 하루 전 예약 비율이 41%를 차지 하는 것이 이를 대변해준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가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여행 및 홀로 여행이 늘어난 것이다. 이 역시도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므로 우리가 트렌드를 보고 알아야할 것은 어떠한 특색(유니크함)을 어필하여 코로나 19시대에도 관광객을 유치할 것인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코로나19를 사태로 인해 변화한 일상생활을 보며 3가지를 깨달을 수 있다.


첫째, 어중간하거나 어리숙한 것보다 어느 한 분야에서 능숙한 전문가이거나, 권위있는 위치에 있어야 다음에 이런 초유의 사태가 발발해도 도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에 언급된 내용들을 보면 마치 육체노동자는 설 자리가 없고 불리한 것처럼 생각이 들 수 있을 만큼 편협하게 서술 되어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가면 말단 사원이 아니라 줄기 역할을 하는 더 나아가 뿌리 역할을 할 정도로 기업체에 핵심역량인 사람들은 육체노동자라고 하더라도 생존한다.

 

그 사례로 건설소장이 있다. 건설소장은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체크하고 안전장비의 안정성 및 착용 여부를 수시로 체크하며 언제쯤 한 층을 더 올릴지 판단하는 건설에 중요한 종합적이고 복잡한 일을 담당한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건축 내공이 있어 별도의 추가 교육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체 사장보다 더 노동자들을 통솔을 잘할 수 있다. 요즘은 일용직도 구하기 힘들다며 육체노동은 가망이 없어진 시기라고 외치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잔뼈 굵은 경력직들과 전문가들처럼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다면, 육체노동자라고해서 생존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가 깨달을 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분야나 가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상적인 것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전문성을 갖춰 나가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컴퓨터 및 IT 분야는 성장했다.

 

그러나 이처럼 컴퓨터 및 IT분야가 각광을 받았다고 해서 갑자기 기존에 하던 일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아 떠나는 건 지양해야 한다. 현대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과학기술발전이 급진적이다. 또한 기존의 기성세대에서 MZ세대로 세대교체가 되다 보니 단기적으로 특정 분야가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장기적으로도 그럴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둘째, 무조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경영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시대에 부응하는 기조에 맞춰 피보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명심하고 피보팅을 두려워하지 말고(물론 기존의 사업구조를 부분적으로 바꾸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방향성이 달라지니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워서 일을 그르치는 것보다는 해보고나서 결정하는 것도 이르지 않다. 이란 피보팅의 전제는 무조건 그 당시에 유행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데 예를 들어 밥버거가 핫하다고해서 밥버거로 전향한다는 것 등이 있다. 피보팅은 상황에 맞게 소비자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유연하게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 예로 집에서 회사가 멀어 통학이 오래 걸리고 코로나 19 때문에 회사에서 집단적으로 업무를 보기엔 부담되면서도 재택근무를 하면 잘 집중이 되지 않아 회사에서 일하는 느낌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공실을 공유오피스로 전환한 사례가 있다. 피포팅은기존의 사업구조는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구조를 일부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공유오피스 역시 기존에 건물임대료로 수익을 내던 사업구조는 유지하되 용도를 유연하게 변경하는 것으로서 특정시기에 특정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켜 확실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전향한 사례이다. 이러한 피보팅은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므로 신중함을 기해야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신중한 것도 좋지만 두려워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것이다.


피보팅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필요하면 할 수 있는 것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행해야 한다. 요즘의 MZ세대는 핫한 챌린지를 하거나 밈을 쓰는 걸 즐긴다. 하지만 이들은 즐거움을 느끼다가도 또 다른 재밌는 것을 찾아 떠나며 어제까지도 핫 했던 것에 금방 시들 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다시 말해 MZ세대는 단기적이고 자극적인 재밌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즐거움을 느꼈다 하더라도 그 지속성이 길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급변하는 시류를 고려해볼 때 장기적으로 플랜을 구축하고 이에 맞춰 경영을 할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관점에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에 따라 적절히 피보팅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한 우물만 파는 것도 문제지만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높고 낙관적 전망이 보인다고 생각될 때 변화를 꾀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셋째, 낙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좌절은 용기를 무력하게 하여 당신의 문제 해결력을 감퇴시키는 치명적 요소로 작용하니 지양해야 한다. 코로나 19 사태가 닥치고 제일 힘든 요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사회적 관계의 단절이라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예로부터 인간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오며 씨족과 씨족 간의 교류를 했고 이 과정에서 결혼을 하여 번식을 하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부족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사회집단, 더 나아가 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덩달아 인간의 뇌는 이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관계가 넓어지다 보니 기억해야할 것들이 많아 지면서 확장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사회적 관계에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생물학적으로 발전해온 사회적 동물로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타인과의 조우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다. 그런데 코로나 19는 이를 단절시켰다. 생물학적으로 전유되어오던 사회적 특성이 코로나 19라는 장애물에 막히다 보니 원활히 발현되지 못해 우울증, 소위 코로나 블루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밖에 맘껏 나가기가 여전히 꺼려지는 요즘, 당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존감을 깎아 먹는다면 우울증은 더 심화될 뿐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자들은 인내심이 깊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흔히 우량주를 샀다면 주식 차트를 보지 말고 근 10년 20년 묻어두라고 하지 않는가? "아무리 팔고 싶고 소위 단타라는 말처럼 단기적, 즉각적으로 수익을 보고싶은 마음을 끝까지 인내하고 묻어두라,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 확인하면 수익률이 엄청나게 올라있을 것이다" 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이 말처럼 우리도 코로나로 힘들겠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코로나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잘될 거라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우울증은커녕 마음 속에서 기쁨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자로서 어마어마한 자산가인 빌 게이츠라도, 천재 투자자인 워렌 버핏이라고해서 안 힘든 것이 아니다. 힘든 와중에 웃는 낙관적인 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일류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억하자. 힘든 와중에 웃는 자가 일류다. 
 

 

【 청년서포터즈 5기 박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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