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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전파력 강한 백일해…10년 만에 최대 유행

 

【 청년일보 】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1년 전과 비교해 43배가량 급증하여 전국 어린이집,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백일해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100일 동안 기침이 이어진다'는 이름처럼 백일해에 걸리면 기침을 동반한 감기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진다. 환자 1명이 10명 넘게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백일해지만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감염사례도 심심찮게 보인다.


백일해는 현재 외국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덴마크,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에서 백일해 발생 증가가 관찰, 작년 말부터는 유럽 내 대부분 국가에서 급증하고 있다.  백일해의 급증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다가, 갑자기 마스크를 벗게 되며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도의사회는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1년 이내 아이들은 접종률이 높지만, 추가 접종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고, 성인의 경우 백일해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고 했다.


이는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면역력이 떨어진 노령층 등 성인들의 백일해 발병 소지가 커질 것이란 얘기다.


이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와 성인들의 백일해 백신 접종을 강조해야 할 때"라며 특히 아이들을 돌보는, 또는 아이들과 함께 사는 성인들에겐 백신 접종을 적극적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일해의 예방 방법과 백신에 대해 알아보자. 백일해 예방 접종은 생후 2, 4, 6개월 차에 기초 접종 후 이후 추가 접종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백일해로 인한 사망률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제대로 기초 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질환이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신경을 써야 하며 특히 가정 내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다면 성인인 보호자들도 함께 백일해 예방 백신을 맞는 편이 바람직하다.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등 또한 백일해 성인 접종을 권장한다.


백일해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잠복기는 4~21일이다. 기침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느껴질 시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청녀서포터즈 7기 김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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