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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과 예방법

 

【 청년일보 】 암 환자들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각 부작용에 알맞은 간호가 필요하다.

 

첫번째 부작용으로 위장관 장애이다. 특히 오심, 구토는 항암화학요법 시작 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게되되며 1~2일동안 지속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음식을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항암화학요법제 투여 후 2~4시간 동안 공복 유지하기 등이 있다.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대변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감염이 아니라면 항암화학요법을 그대로 실시한다. 만약 설사의 원인이 항암화학요법이라면 지사제를 투여한다.

 

더불어 저지방, 저섬유성 식이, 펙틴이 함유된 음식(바나나, 아보카도)을 섭취하는 것 또한 설사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부작용은 골수억제이다. 항암화학요법 후 7~10일 사이가 감염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따라서 빈혈, 감염,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혈소판 수치가 저하된 대상자는 기본적으로 얇은 정맥주사 바늘을 사용해야하며, 수혈이 필요할 경우에 굵은 주사바늘을 사용한다.

 

세번째 부작용은 탈모이다. 보통 치료 후 2~3주경에 발생한다. 이때 대상자에게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남을 강조하여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탈모에 대비하여 머리카락 자르기나 가발, 스카프 착용을 권장해야한다. 두피저온법(23~24도) 또한 탈모 정도를 낮출 수 있다.

 

네번째 부작용은 구내염이다. 치료 후 2~3주에 걸쳐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고단백식이, 1500cc 이상 수분섭취 권장, 구강위생 교육 등이 있다.

 

기타 부작용으로는 여성의 경우 불임, 조기폐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가 이를 미리 알아야하며 치료가 끝난 2년 후 임신이 권고된다.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신체적, 정신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암환자들의 성공적인 항암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이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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