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을 승인, 결산 결과 지난해에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36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5회 연속 중국 '고신기술기업(高新技術企業)'에 선정됐다.
이밖에 HK이노엔이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지난해 장학금 1억 3366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을 승인, 결산 결과 지난해에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36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 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중.
출범 이래 28년간 연인원 564명에게 총 31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음. 올해는 약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한다는 계획.
◆ 북경한미약품, 15년 연속 중국 정부 '고신기술기업' 인증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5회 연속 중국 '고신기술기업(高新技術企業)'에 선정됐다고 발표.
인증 기준은 현지 기업 중 바이오·신약 등 중국 정부 지정 중점 사업 여부, 해당 사업 분야 핵심기술에 관한 IP 보유, 기업 구성원의 10%이상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특정 수준의 R&D 투자 등 총 4개 영역 조건을 만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
북경한미약품은 고신기술기업만의 다양한 혜택의 일환으로 법정 기업소득세율인 25%보다 약 10%포인트 낮은 15% 수준의 법인세를 적용받는중. 연구 인력 및 연구개발비에 대해서 추가 소득공제와 기업경영환경개선 보조금 등도 포함.
북경한미약품은 연간 매출의 10%가량을 신약 개발 R&D에 투자중. 현지 연구센터를 통해서는 독자적 이중 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다양한 신약을 개발중.
◆ HK이노엔, 앱클론과 카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HK이노엔이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앱클론이 개발중인 혈액암 치료용 CAR-T세포치료 후보물질(AT101)의 임상, 제품생산, 상업화를 위해 공동 개발 범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
앱클론의 후속 CAR-T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며, 정식 CDMO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
앱클론의 'AT101'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CAR-T세포치료제로, 지난해 말 임상1·2상을 승인.
◆ 프리시젼바이오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 일본 허가"
프리시젼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에 대해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청(PMDA)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
프리시젼바이오의 '엑스디아(Exdia) TRF' 검사기를 기반으로 하는 항원검사키트 '엑스디아 코비드-19'(Exdia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한 신속검사키트임.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미 지난해 일본 기업 '에이켄 화학'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 이달 내 검사 기기와 진단 카트리지를 일본에 정식으로 수출할 예정.
◆ 인터파크바이오, 엔젤테라퓨틱스와 항암신약 공동연구 추진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엘젠테라퓨틱스(Elgen Therapeutics)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연구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분야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협력할 계획.
오는 2024년 초까지 후보물질을 발굴한 뒤 전임상에 착수하는 게 목표. 후보물질 발굴 후에는 사업화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하고 상용화 이후 수익도 나눌 예정.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