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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대웅제약,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편의점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外

 

【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대웅제약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가 약국과 편의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 "사상 최대 실적"...대웅제약, 작년 매출액 1조1530억 달성

 

대웅제약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2% 상승한 1조1천5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3% 상승한 889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3% 상승한 3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조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기록.

 

대웅제약 측에 따르면 작년 말 신약 허가를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1조1천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국내외 법적 분쟁 마무리 및 수출 본격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설명.

 

일반의약품 부문 작년 매출액은 1천144억원을 기록.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 대응해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을 강화하고, 병원 채널용 맞춤형 브랜드 ‘세이헬스’를 런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중.

 

◆ 편의점 자가검사키트 판매…각 6천원

 

정부가 약국과 편의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발표. 이로인해 15일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공급된 물량 판매 시작.

 

업계에 따르면 CU는 래피젠 제품 100만개를 확보해 이날 전국 1만5천800여개 점포에 배송.

 

모든 편의점에서 1명당 1회 구입 수량은 5개로 제한. 다만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여러 번 사는 데는 제약 없음.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을 한시적으로 6천원으로 지정.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는 금지.

 

◆ 제이브이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 획득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저먼서트(GERMAN CERT)로부터 산업재해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해 안전보건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

 

'ISO 45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61만5천회분 내일 인천 도착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61만5천회분이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 이로써 국내 공급 백신은 연간 누적 697만 회분.

 

정부가 올해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5천44만회분.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

 

◆ 재택치료자 '처방의약품', 전국 동네약국 조제·전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점검하면서, 재택치료자의 처방 의약품 조제·전달 약국 확대 결정.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해열제 등 처방 의약품을 모든 동네약국에서 처방 가능. 단,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각 시·군·구가 지정한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가능.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악화하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로 진료·처방 받을 수 있으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과 담당약국, 단기외래센터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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