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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강릉시, 첫 4단계 격상 "델타변이 비상"...문대통령 방일, 부적절 평가 기류 '확산' 外

 

【 청년일보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 일본의 미온적인 태도와 일본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 등 방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커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8일 '노동조합이 죽어야 청년이 산다'는 윤 의원의 발언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부정적 기류 확산, 문대통령 방일...日 공사 부적절 발언 포함 악재 산재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 문 대통령은 이르면 19일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

 

청와대는 여전히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나아가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실무협상에 임해. 하지만 일본 측은 이렇다 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여기에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총괄공사가 국내 언론인과 면담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폄훼하면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일이 알려지는 등 막판 돌발 악재 산재.

 

앞서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정부가 소마 공사를 초치하는 일도 있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일 문제를 감정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더라도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언급.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면서 방일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와.  

 

◆이재명 "노조 없애면 심각한 문제" VS 윤희숙 "귀족노조 횡포"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8일 '노동조합이 죽어야 청년이 산다'는 윤 의원의 발언을 두고 설전.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굴뚝시대 투쟁만 고집하는 귀족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며 노동 개혁을 골자로 한 대선 1호 공약을 발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윤 의원의 언급에 대한 견해를 묻자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는 말은 일면 맞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 발언으로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답변.  "노조 중에서도 지나치게 이기적이거나 조직주의,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것은 있을 수 있는데, 예외적이고 시정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전체 노조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윤 의원은 SNS에 "귀족노조의 패악에 병들어가는 경제를 정상화하고 상생과 협력으로 새 판을 짜자는 제 주장이 어떤 점이 위험한가"라고 즉각 반박.  "문제는 노동삼권이 자신들의 전유물인 양 기득권 유지를 위해 전횡을 일삼아온 귀족노조의 횡포"라며 "이들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하는 게 모든 근로자의 노동삼권을 오히려 확대하는 길"이라고 주장.

 

 

◆풍선효과 폭발 강릉시, 비수도권 첫 4단계...식당·카페 등 오후 8시 이후 운영제한

 

최근 수도권 풍선효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발생하자 강원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 

 

강릉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긴급 조정.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명령. 

 

식당과 카페 등은 오후 10시로 운영이 제한된 수도권보다 강화, 오후 8시 이후 운영을 제한. 강릉시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것은 젊은이들이 밀집하는 실내공간에서 거리두기가 사실상 실종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강릉에서는 젊은이들이 식사 이후 주점과 PC방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가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추세. 최근 강릉 표본조사에서 검출된 것은 모두 델타 변이로 확인되는 등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도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요인.

 

◆서울 아파트값, 상반기에만 작년 1년치 넘게 상승

 

올해 집값이 크게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서울 아파트값이 상반기에만 이미 작년 1년 치 이상으로 상승.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1∼6월) 3.18% 오르며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3.01%)을 초과.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12%→0.28%→0.40%→0.67%로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가 3기 신도시 등 계획이 담긴 2·4 주택 공급대책 영향으로 3월 0.49%, 4월 0.43%로 두 달 연속 오름폭이 감소. 4·7 보궐선거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5월 0.48%, 6월 0.67%로 상승 폭 증폭.

 

노원구의 상반기 상승률이 5.08%로 가장 높았고, 송파(4.52%)·서초(4.20%)·강남(3.94%) 등 강남 3구가 뒤를 잇고 이어 도봉(3.93%), 동작(3.48%), 마포(3.45%), 관악(3.33%), 강동(3.26%), 양천(3.12%) 등의 순.

 

◆포스코-현대제철, 자재구매 효율화·사회문제 해결 '맞손'

 

철강업계 1, 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자재 구매 효율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맞손. 포스코 그룹의 MRO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구매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 포스코 그룹사와 현대제철의 자재 구매 협력은 이번이 처음.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의 유지·보수·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의미.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 철강업 특화 품목의 구매를 대행해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 가능.

 

소모성 자재는 금액이나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는 상황. 현대제철은 구매대행 추진으로 해당 업무 담당자가 더욱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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