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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법원, 열린공감TV 김건희 통화 방영 "일부만 금지"..."바이든 집권 1년" 미국인 절반 "좌절 경험" 外

 

【 청년일보 】법원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신청한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통화 내용 가운데 일부분만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의 절반은 좌절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승인을 받았다.

 

◆법원, 열린공감TV 김건희 통화 방영 "일부만 금지"

 

법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 가운데 일부분만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결정.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송경근)는 19일 김씨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다만 재판부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김씨의 신청을 기각.

 

앞서 김씨 측은 "해당 녹음 파일이 정치 공작에 의해 취득한 것으로 언론의 자유 보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알 권리의 대상인 공적 관심사가 아닌 보호돼야 할 사생활"이라고 주장. 

 

◆"바이든 집권 1년"...미국인 절반 "좌절 경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1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좌절'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미 CBS 방송이 지난 12~14일 미국의 성인 2천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좌절'을 느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50%를 차지.

 

'실망'이라는 답변은 49%, '불안'은 40%로 각각 나타났다. '만족'은 25%에 불과.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4%로서, 지난해 여름 아프가니스탄 철군 결정을 기점으로 같은해 11월 저점을 찍은 뒤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해.

 

◆정부, SK렌터카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

 

SK렌터카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 중인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 전기 차량 도입을 통한 차량 화석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이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취득.

 

이 사업은 SK렌터카가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정량화 할 수 있는 사업.

SK렌터카는 제주 빌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인 기아 니로EV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 등 60여대를 활용해 해당 전기차와 유사한 등급의 내연기관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모니터링해 예상 감축량을 계산.

그 결과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약 150여t(톤)이 감축될 것으로 분석.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 소유권(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것으로 전망. 

 

 

 

"편의상 동바리 미리 철거"...붕괴현장 작업자 증언

 

광주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작업 현장 하층에 지지대인 동바리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추정.

 

이 상황에서 해당 현장에서 사고가 난 39층 콘크리트 타설 전 조직적으로 아래층 동바리와 거푸집을 철거한 정황과 그 이유에 대한 증언이 나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확보한 현장 관계자 증언에서 붕괴사고가 난 39층 슬라브를 타설하기 이전에 작업의 편의를 위해 38층 알폼과 동바리를 미리 철거해 반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4년새 26배 증가

 

최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였지만, 경기도의 경우 최근 4년새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는 56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천465건으로 4년 동안 26배나 증가. 또 15억원을 초과하는 단지 자체도 대폭 증가.

15억원 초과 매매 계약이 있었던 경기 지역 아파트 단지는 2017년 13곳이었지만, 작년에는 201곳으로 집계돼 4년 동안 16배 가까이 증가. 경기도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15억원이 넘는 실거래 매매가 이뤄진 곳은 군포·남양주·부천·의왕시로 조사.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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