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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떠나게 해 죄송하다" 이재명 전화에, 진중권 "너무 늦었다"...루타테라주 건보적용 "연간투약비 8천900만원→440만원" 外

 

【 청년일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지 하루 만에 수도 턱밑까지 진격했다. 러시아 전차들이 25일 오후 키예프 외곽 지역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과 관련 유재석에 쏟아진 중국 매체의 비난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반중 정서 빌미 제공자는 중국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여러분 같은 분들을 떠나게 해서 죄송하다는 취지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교수는 너무 늦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예프 공격 집중"...러시아, 미사일 폭격 재개·전차 진격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지 만 하루가 지난 25일 수도 키예프 턱밑까지 진격.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25일 새벽 키예프에서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미 연방 하원에 전황을 보고.

 

해당 부대는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를 경유해 진입한 기갑부대로 파악, 이와 별개로 러시아 방면에서 국경을 넘은 러시아군 부대도 키예프에 바짝 접근한 것으로 파악.

전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남·북 3면에서 키예프를 향해 포위망을 좁혀가는 모습. 

 

◆서경덕, 유재석 비난 中매체에 일침..."반중 정서 근원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방송인 유재석을 중국 관영매체가 비판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반중 정서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바로 중국"이라고 맞불.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한국 연예인들은 불난 데 기름을 붓지 말고, 중국과 한국 사이의 부정적 감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이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우리 선수들이 실격 처리돼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 "주체를 못 하겠더라. 너무너무 화가 났다"고.

이에 서경덕 교수는 25일 소셜미디어에서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반중 정서의 빌미를 제공한 건 중국 쪽임을 반드시 알아야만 할 것이고, 먼저 반성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일침. 

 

◆"떠나게 해 죄송하다" 이재명 전화에...진중권 "이미 늦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았다고 공개.

 

진 전 교수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이 후보가 며칠 전에 전화해서 '죄송하게 됐다'고 했다. '여러분 같은 분들을 우리 품에서 떠나게 했다'고"라고 언급.

 

그는 "그런데 너무 늦었다"며 "저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지지할 것이고 두 분 싸움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해.

 

 

◆무디스와 화상 면담...홍남기 "재정 정상화 노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의 면담에서 '재정 정상화' 의지를 강조. 올해 경기와 관련해선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홍 부총리는 무디스의 앤 반 프라그 글로벌 총괄과 화상 면담을 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전달.

홍 부총리는 면담에서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선진국 대비 절반 수준인 국가채무비율 증가폭과 올해 국가채무비율·재정수지 전망치 등을 고려하면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주요국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 

 

◆루타테라주 건보적용…연간투약비 8천900만→440만원

 

고가 항암제 '루타테라주'가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보건복지부는 25일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를 열고 루타테라주, 조스파타정, 레시노원주 등 3개 의약품(7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와 상한금액을 의결. 이에 따라 이들 약제는 다음 달부터 신규로 건강보험을 적용.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 주사제인 루타테라주는 총 4회 치료주기당 약 1억원이 소요된다고 알려진 고가 의약품. 이번 회의에서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1병(50㎎)당 2천210만4천660원으로 결정.

복지부는 루타테라주가 비급여일 때 연간 투약비용이 약 8천900만원이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연한 환자부담이 약 440만원(본인부담 5% 적용)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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