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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최종 인수 "본계약 체결"...오미크론 "이달말 우세종 전망" 外

 

【 청년일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사실상 최종 인수했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지난해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80여일 만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약 일주일새 1천여명 늘어 총 2천351명이 되면서 이달말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확 달라진 메시지와 정책을 쏟아내며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최종 인수…"본계약 체결"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사실상 최종 인수. 인수금액은 3천48억원.

 

본계약 체결 시한은 애초 지난해 12월 27일까지였지만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인수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연. 

 

양측은 이날까지로 연기된 본계약 시한을 앞두고 막판 협의를 거친 결과 운영자금 500억원의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별도로 체결되는 업무협약에 명시하기로 합의하면서 본계약이 성사. 

 

◆오미크론 급증..."이달말 우세종 전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발생한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천351명.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318명에서 6일 만에 1천33명(43.9%) 급증한 것.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대응책을 마련 중. 의료계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방역 체계를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 

 

현 우세종인 델타 변이는 지난해 4월 22일 첫 감염자가 발생하고 89일째인 그해 7월 19일에 2천351번째 환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50일, 약 2.3배 빠른 상황.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방역당국의 예측으로는 1월 말 정도에는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전망.


◆윤석열 파격행보에...'이대남' 표심 촉각 

 

윤석열 대선 후보의 파격 행보에 지지율 반등으로 연결될지 이목이 집중. 달라진 메시지와 정책을 쏟아내며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는 상황.

 

선대본부 안팎에서 '젠더' 문제와 관련해 이대남에 치우친 이슈 파이팅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윤 후보와 참모들은 강행 의지.

 

전략 변경의 성패는 앞으로 1∼2주 사이에 판가름 날 전망. 지지율이 다시 오를지가 최대 관건. 국힘 선대본부는 윤 후보 지지율이 탄탄하게 반등하면 단일화 이슈도 금세 진화될 것으로 전망.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효력정지 결과도 '주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대상에 면적 3천㎡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서점 등 대규모 상점이 추가.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위한 계도기간도 끝나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

 

한편 방역패스 대상이 대규모 점포로까지 확대됐지만,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이 잇따라 제기돼 법원 판단에 따라 방역패스가 큰 폭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법원은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에서 제외해달라는 학부모단체의 신청을 지난 4일 인용한 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판단할 것으로 예상. 법원이 의대 교수 등 1천23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마트, 식당 등 대부분의 시설에서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

 

◆尹 "여가부 폐지"...이재명 "대안 제시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주면 좋겠다"고.

 

이 후보는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윤 후보의 정책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타부타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이같이 언급.

 

이 후보는 여가부 폐지론 등을 둘러싼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영역에서도 합리적 이유 없이 불합리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게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녀 간에도 차별적 요인이 있다면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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