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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여야후보 유세 대결" 구름인파 눈길...자가검사키트 편의점 판매 개시 外

 

【 청년일보 】3·9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0시를 기해 본격 시작되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전국을 누비며 본격적인 유세 대결에 들어갔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돕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40억원대 성과급 등을 약속받은 혐의로 최윤길(62)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여야후보 유세 대결"...코로나19에도 '구름인파'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3·9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본격적인 유세 대결에 돌입. 구름인파가 모여들며 대선 열기를 반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0시 부산항에서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오전 부산을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이동하며 대구, 대전에서 차례로 유세를 진행.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청계광장에서 도심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 경부선을 따라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을 종착지로 삼아 거점 유세를 진행.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 대구의 번화가인 반월당역에서 출근길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 안 후보는 경북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TK 민심에 호소. 

 

◆자가검사키트 편의점 판매 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 7곳과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을 하고 이날부터 자가검사 키트 소분 판매를 시작. 

 

향후 며칠간 판매처 당 자가검사 키트 공급 개수는 하루 평균 50개 수준으로 제한. 자가검사 키트 1개당 가격은 6천 원으로 책정.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로 방역 및 키트 물량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구속 기소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최윤길(62) 씨를 구속기소. 또 최 씨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56) 씨를 불구속기소. 

 

김씨는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작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 

 

최씨는 2012년 3월 김씨로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성남시 의장이던 2013년 2월께 또 다른 사건 관련자 A씨 등을 통해 주민 수십 명을 동원, 시의회 회의장 밖에서 관련 조례안 통과를 위한 시위를 하도록 배후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

 

 

◆유은혜 지방선거 경기지사 불출마...내각 남기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불출마, 내각에 남기로 한 것으로 15일 알려져.

 

유 부총리는 최근까지 강력한 출마 의지를 피력해왔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 속에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관리해야 하는 교육부 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 등에 따라 고심 끝에 출마를 포기한 것.

 

정부와 여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유 부총리는 최근 측근들에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청와대와 정부, 여권 일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개학 시즌까지 겹친 상황에서 유 부총리의 출마가 자칫 여론의 역풍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꾸준히 출마를 만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오늘 밤 한파...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서울시는 기상청이 15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발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 등.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서울시는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SNS 등을 통해 시민 행동 요령을 공지. 특히 각 가정의 수도 계량기함 보온 상태를 미리 점검해 동파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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