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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주가급등 애플 지분 차익 149조" 버핏, 배당금 연 9천억대..."2030·중도확장 과제" 윤석열 '홀로서기' 外

 

【 청년일보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홀로서기' 승부수를 띄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앞에 놓인 시급한 과제는 2030 청년 표심과 중도 외연 확장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선대위 해체라는 초강수를 두며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개선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2030·중도확장 과제"...윤석열 '홀로서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단기필마 선언을 놓고 당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 시급한 과제는 2030 청년 표심과 중도 외연 확장.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지지율 하락세 속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 분포된 중도층 표심과 2030 청년 표심 이탈은 두드러졌기 때문. 

 

선대위 해체라는 파격 승부수를 내걸고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공백을 윤 후보가 효과적으로 매울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돼. '청년당원'의 상징이라 할 이준석 대표와도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정치권 일각에서 이런 행보가 국민의 원하는 정확한 답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와. 윤 후보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솔직하게 고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과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 가족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도 그 중 하나라는 분석. 

 

◆이준석 "선대위 개편 방향 제 주장과 닿아"...소통은 미지수

 

이 대표는 이날 윤 후보의 기자회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 "개편 방향성은 큰 틀에서 봤을 때 제가 주장했던 것과 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 상당한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4선의 권영세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양측의 소통에도 진정이 있을 것이란 관측.

 

이 대표는 "명시적으로 권 의원에게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주시느냐에 따라 앞으로 신뢰 관계나 협력관계가 어느 정도 될지 알 것"이라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與 주도, 국힘은 퇴장...공공기관 노동이사제 국회 기재위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 이 법안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 추천 또는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를 1명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노동 이사 자격은 3년 이상 재직 근로자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 이 법안은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

 

국민의힘 기재위 간사를 맡은 류성걸 의원은 "우리나라의 노사 관계, 노동 환경이 유럽이나 특히 독일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라며 "영미법계를 따르는 어느 나라에서도 노동이사제가 법적, 의무적으로 규정된 곳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발언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단체 퇴장한 뒤 법안은 가결.  
 

 

◆인도계 여군 장교, 남극점 단독 원정 성공

 

인도계 여군 장교가 유색인종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남극점을 단독 원정. 주인공인 하프릿 찬디(32)는 3일 장장 1천127㎞에 달하는 남극점 무지원(unsupported) 탐험 코스를 완수. 

 

영국에서 태어난 찬디는 한때 테니스 챔피언이라는 꿈을 품었던 현직 영국 대위. 

 

찬디는 이번 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약 2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주가급등 애플 지분 차익 149조...버핏, 배당금 연 9천억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1)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 투자로 얻은 평가이익이 약 1천240억 달러(약 149조원)에 육박.

 

버크셔 해서웨이가 360억 달러(약 43조2천억원)를 들여 2016년부터 2018년 중반까지 확보한 애플 지분 5%의 가치가 주가 상승에 힘입어 1천600억 달러(약 192조원)로 증가. 

 

버크셔 해서웨이는 또한 매년 평균 7억7천500만 달러(약 9천289억원)의 배당금도 수령.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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