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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초격차 강화" K-반도체에 올해 56조원 투입...뉴욕증권거래소, NFT도 거래 추진 外

 

【 청년일보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공급망 강화와 초격차 유지를 위해 56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아울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대체불가토큰)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러시아군 부대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격차 강화...'K-반도체', 올해 56조원 투입

 

'반도체 투자활성화 간담회'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50여개 회원사의 투자계획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56조7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발표. 지난해 투자 실적인 51조6천억원보다 10% 증가한 규모. 

 

올해 반도체 투자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약 1조8천억원, 팹리스·전력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은 약 1조3천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

 

그 외 53조6천억원은 대기업과 기타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액. 구체적인 기업명과 기업별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아. 

 

◆뉴욕증권거래소, NFT도 거래 추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대체불가토큰)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가상자산. 

 

NYSE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한 서류에서 '오픈시'(OpenSea), '라리블'(Rarible) 등 기존 NFT 거래소와 경쟁하는 가상화폐·NFT 거래소가 되길 원한다고 공개. 이에 따라 NYSE는 NFT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와 자사 브랜드의 가상화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 NYSE는 성명을 내고 NFT 거래나 가상화폐 도입을 즉각 시작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새로운 상품과 그것이 우리 상표권에 미칠 영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따라 우리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 

 

◆러 국방부 "크림반도 훈련 부대 철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러시아군 부대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군사장비들을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

 

국방부는 군인들이 탱크와 장갑차, 자주포 등을 열차에 싣고 복귀를 시작했다면서 복귀 후 장비들은 정례 군사 교육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달.

국방부는 이어 "러시아군은 부대와 전력에 대한 대규모 전술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 훈련에는 러시아군 5개 군관구 모두와 함대, 공수부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 

 

 

◆'최고 50층' 잠실5단지 재건축 계획 통과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7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최고 50층, 총 6천815세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 이번 심의 통과는 주민들이 정비계획안을 마련한 지 7년 만. 아울러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사업 정상화가 처음으로 가시화되는 사례.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잠실5단지는 현재 3천930세대에서 6천815세대(공공주택 611세대 포함)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있는 용지는 업무·상업·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용도지역을 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해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져. 잠실역 주변이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2030 서울플랜' 상 잠실 광역권의 중심인 만큼 그 위상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시의 설명. 

 

◆"택배노조 현장복귀 안하면 특단 조치"...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경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16일 파업 중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에 대해 신속한 현장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 불이행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공개.

 

택배대리점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파업 중인 택배노조원들의 조건 없는 현장 복귀와 택배노조 지도부 총사퇴 등을 촉구하면서 "현장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개별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계약 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

 

택배대리점연합은 특히 쟁의권이 없는 상태에서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계약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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