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헤드라인] 정부 "취약계층에 검사키트 지원 검토"...이재명, '위기극복 총사령관' 자처 外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개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검사키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방역과 민생 이슈를 동시에 공략하며  '위기 극복 리더십'을 부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권력 핵심의 비리를 검찰이 단죄해주는 것이 그 정권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검사키트 지원...정부 "대상·규모 논의 중"

 

보건복지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 키트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원 대상과 규모에 대해 관계부처 간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고.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방역 체계 전환으로 취약계층이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 중에서도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자가검사키트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반영.

 

◆이재명, '위기극복 총사령관' 자처...방역과 민생 동시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방역과 민생 이슈를 동시에 공략하며 '위기 극복 리더십'을 부각하는 데 주력.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방역체계의 전환과 대대적인 지원을 포함한 '통합형 회복플랜' 개념을 제시하고,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 후보는 강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단체 대표단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영업제한의 완화를 포함한 방역 방침의 전환,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지원 등이 포함된 '대규모 통합형 회복플랜'을 만들자고 제안.

 

◆"권력비리 단죄"...윤석열 "정권 살리는 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권교체행동위 인터뷰 동영상에서 검찰총장 시절 문재인 정부 관련 인사들의 수사를 하다가 정권과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정권이든지 간에 권력 핵심의 비리를 검찰이 단죄해주는 것이 그 정권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답변.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검사로서 지켜봤을 때 참 정직한 분이란 생각을 아주 오래 전부터 해왔었다"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았을 때 "지금 정부든 청와대든 살아있는 권력에 개의치 말고 엄정하게 비리를 척결해달라고 당부했었다"고 회상.

 

그는 "정치 권력 입장에서도 뭔가 잘못 했을 때는 사법기구로부터 처벌받을 건 받아야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말씀(문 대통령)에 저는 아주 충분히 공감했다"며 "그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고 했다"고 언급.  

 

 

◆기재위, '14조 추경안' 의결 않고 종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14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지 않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공을 넘겨.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정부가 지난달 24일 국회에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상정·심사했지만, 세입 예산안 관련 여·야·정 간 이견으로 의결 없이 회의를 종료.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상임위별 증액 규모에 합의하고 전체 세출이 확정된 이후 정부가 수정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추경안 처리가 진행될 전망. 

 

◆산업은행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공모"..."50개사 지원"

 

정책형 뉴딜펀드의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1차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지난 3일 마감한 결과 50개 사가 지원했다고 발표.

 

14개 운용사(2조5천800억원) 모집에 50개 운용사(7조1천700억원)가 지원해 경쟁률은 3.6:1로 집계.

 

산업은행 관계자 등에 따르면 탄소중립 분야의 정책적 지원 확대와 함께 펀드 규모 대형화, 투자품목 확대, 재정의 후순위 보강 등 다양한 인센티브의 영향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고 평가. 시장에서 디지털·그린 산업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은 만큼, 원활한 민간투자자금 매칭을 통해 조속한 펀드 결성이 기대된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