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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김종인 민주당 행사 참여 '눈길'...심상정 "노동 퇴행 대선 걱정" 外

 

【 청년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측 행사에 참석해 환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당 행사 참석에 합류 추측이 나왔지만 김 전 위원장이 선을 그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일 이재명, 윤석열 후보들의 공약과 관련 노동 퇴행 대선이 되고 있어 걱정이 많다는 의견을 피력해 노동계의 시선이 모였다. 

 

◆김종인 민주당 행사 참여...與 합류질문에 "쓸데없는 생각"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측 행사에 참석.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 

 

김 전 위원장은 2016년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박 의원과의 개인적 인연에 따른 것.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 속에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던 그의 조기 합류가 불발되고, 여권 일각에서 외연 확장을 위해 김 전 위원장을 재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이날 행보에 이목 집중. 

 

다만 김 전 위원장은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대신 도울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선을 그어.

 

◆"노동 퇴행 대선 걱정"...심상정, 윤석열·이재명 비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일 "노동 없는 대선이 되고 있다는 걱정이 많은데, 저는 노동 퇴행 대선이 되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언급.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노총 부산본부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싸잡아 비판.

 

심 후보는 "윤석열 후보는 연일 주 52시간제에 대해 공격하고 최저임금제를 없애겠다고 공언을 하고 있다"면서 "주 52시간제가 비정상적이라고 말하는 대선후보가 있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

 

또 "이재명 후보는 마치 노동계를 다 확보한 것처럼 어떠한 노동 공약도 내지 않았고 중도 표 공약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

◆오미크론 의심자들 '무증상'..."감염경로 다른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확진자 4명은 현재까지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지표환자인 인천 거주 부부의 밀접접촉자는 현재 동거가족 2명과 지인 1명, 부부가 이용한 항공기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은 6명 등 9명.

 

이 가운데 지인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부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 앞서 방역당국은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45명, 부부과 같은 공동거주 시설에 사는 8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 4명의 건강 상태에 대해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본다"며 "의심 사례이긴 하지만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이증상은 없다"고 언급. 

 

 

◆여야, 내년 예산안 607조 잠정 합의…2년 연속 순증

 

여야가 정부가 편성한 604조원에서 3조원가량 순증한 총 60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 협의 회동을 진행해 이같이 합의.

 

이 회의에 참석한 핵심 관계자는 "총지출은 정부 제출안보다 3조원가량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해. 이에 따라 2년 연속으로 예산이 애초 정부안보다 순증.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정 지원 효과들 고려해 세입예산은 4조원이상 수준의 증액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재정지출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세출예산은 5조원 이상수준으로 감액키로 했다"고 설명.

 

◆자국민 입국도 통제...일본, 두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발생.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

 

그는 나리타(成田)공항을 통해 입국한 2번째 감염자는 페루에 체류한 적이 있는 20대 남성이라며 현재 의료기관에 격리돼 있다고 부연.

 

교도통신은 이 남성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이틀 이른 지난달 27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라고 전해.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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