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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언덕을 넘어" 민주노총 원주 집회 강행...여야, 추경안 잠정 합의 "고소득·종부세 대상 제외" 外

 

【 청년일보 】 하루 1천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원주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집회금지 요구에도 불구, 23일 원주 집회를 강행했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사놓고 청해부대에 전달 잊은 해군...文 대통령 "송구한 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출발 전 국방부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실으라고 지시했음에도 실무진 착오로 문무대왕함에 싣지 않았던 사실이 23일 드러나.

 

초기 증상자가 나왔을 때 격리 등 예방 조처가 더 일찍 이뤄졌다면 집단감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관련 책임자들의 문책이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혀.

 

이 사과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사과의 시기가 늦은 것은 다소 안타깝다"고 말해.

 

여야, 추경안 잠정 합의..."고소득·종부세 대상 제외"

 

여야가 23일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혀.

 

이에 따라 추경안은 원내지도부 간 최종 협의와 국회 예결위의 수정 의결을 거쳐 이날 밤 늦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

 

국회 예결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여부와 관련해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될 것이라고 말해. 지급대상 비율이 약 90%에 해당한다고.

 

민주당이 당초 채택했던 '전국민 지급안'은 통과되지 못했으나, 최초 정부안인 '소득 하위 80%'보다는 지급대상을 넓힌 절충안 형태라는 평가.

 

 

민주노총 원주 언덕 넘으며 집회 강행...원천봉쇄 나선 경찰과 충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노조 직접 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 경찰의 울타리에 건보공단 출입로가 막히자 인근 언덕을 넘었다고.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파업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을 규탄하며, 오늘부로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이은영 수석부지부장이 공단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혀.

 

공단 협력업체의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건보공단 고객센터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건보공단 직원 상당수는 상담사 직고용이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

 

앞서 민주노총이 집회를 계획한다고 밝히자 원주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집회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어.

 

수도권 4단계 내달 8일까지 연장…결혼식·장례식 친족여부 관계없이 49명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서울·경기·인천(강화·옹진군은 2단계 적용)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 밤 12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되며, 결혼식·장례식에는 친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일부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예정.

 

한편 정부는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할 예정으로, 이르면 25일 관련 대책을 발표할 전망.

 

코로나19 시대 첫 올림픽 개막...韓 선수단, 103번째 순서로 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첫 올림픽인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354명을 파견. 선수단은 태극기를 든 남녀 공동 기수 황선우(수영)와 김연경(배구)을 앞세우고 103번째로 입장.

 

나루히토 일왕의 개회 선언으로 도쿄올림픽의 개막이 선언되며,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진행될 전망.

 

한편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시민들과 취재진, 관계자들로 북적였으며,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거리두기는 실종된 모습을 보였다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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