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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 누적 119명째 확진

【 청년일보 】정부는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8일부터 '아동·학생 9인 이하 교습'을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에는 노래연습장 등으로 영업재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아직은 위험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집합금지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계의 요구는 물론 방역적 필요성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간의 누적된 방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화 결정을 내렸다기보다는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간의 형평성 논란에 떠밀려 결정을 하는 바람에 두 가지를 모두 놓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78명보다 182명 적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439명(73.7%), 비수도권이 157명(26.3%)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15명, 서울 188명, 인천 36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광주 21명, 충남 17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울산 6명, 전북 5명, 제주·대전 각 4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강원 누적 확진자 1천411명...춘천 헬스장 통해 추가 확진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확진자는 원주 4명, 춘천과 철원 각 2명 등 8명이다. 전날 통계에서 누락된 강원북부교도소 재소자 1명(속초 88번)을 포함하면 총 9명이다. 도내에서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일주일간 174명이 확진됐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1천411명이다.

원주에서는 70대 확진자의 지인인 70∼80대 2명을 비롯해 지난 5일 확진된 오빠 부부와 가족 모임을 한 60대 간병인과 이 간병인과 접촉한 90대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원주 세인교회와 관련한 추가 감염은 지난 5일 이후 이날까지 사흘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원주지역은 지인과 가족 간 'n차'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철원에서는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60대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또 다른 60대는 의심 증세로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헬스장 강사와 접촉한 30대 수강생 2명이 확진됐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영월의 강원남부교도소와 속초의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중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동부구치소 관련 도내 확진 재소자는 22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동절기와 한파 등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단축 운영한다.

 

◆동부구치소 70대 남성 확진자 사망…누적 사망자 3명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법조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30일 형집행정지가 결정됐다. 그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의료진 판단에 따라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에 일시 수용 중이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0분께 수용 거실에서 호흡곤란 증세 등을 호소했고, 자체 의료진의 진료 중 호흡과 의식이 미약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

동부구치소 측은 관할 보건소에 긴급 후송을 문의했지만 직접 이송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고, 오전 6시55분께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에 있는 경찰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지 중 오전 8시 10분께 사망했다. A씨는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용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앞서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주범 윤창열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외부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이송될 병원을 찾던 중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205명이며 이 중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는 1천163명이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천173명으로 전날보다 7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주시 '신속PCR검사' 1만9천건 시행…7명 양성 판정

 

경기 여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이용 건수가 보름 만에 1만9천건을 넘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5일간 시청과 10개 읍면동 검사소, 이동검사소의 신속 PCR 검사 건수는 모두 1만9천123건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여주시 인구가 11만1천636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시민의 17%가 신속 PCR 검사를 받은 셈이다. 검사 건수 가운데 7건은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 PCR 검사소 검사 건수에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9천540건, 임시선별진료소(가남읍) 2천217건을 합하면 3만건을 넘어 인구 대비로 여주시 검사 건수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전체 가구 수가 4만5천 가구인 점을 고려해 검사 건수가 4만5천건에 이를 때까지 10개 읍면동 신속 PCR 검사소를 운영하고 시청검사소와 이동검사소는 이후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안산 모 병원서 간호사·환자 등 7명 확진…281명 검사중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해당 병원 전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병원 간호사 1명(안산 772번)과 환자 4명(안산 768∼671번)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간호사는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어 이날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주민 2명(안산 789∼790번)이 안산 단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안산 768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병원 관련 집단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출입을 차단한 가운데 의료진 등 직원 197명과 입원환자 84명 등 모두 28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70여명과 병원 방문자 등에 대한 소재를 파악, 추가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천 심곡동 교회 관련 1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 부천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모 교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심곡동 교회에서는 이날 11명이 추가되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해당 교회는 매주 수·금·일요일에 예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그러나 영상 송출 인력 등 20명은 교회에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이들 확진자 중 일부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단체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관내 다른 교회 3곳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도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으나 이날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부천에서는 심곡동 교회 관련 확진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24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339명이다.

 

 

◆'37명 집단감염' 수원 종교시설 수차례 대면예배·단체식사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권선구 A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종교시설에 대해 8일부터 2주간 시설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선구의 한 건물에 입주한 이 종교시설은 교회(6∼7층)와 홈스쿨링 위탁교육시설(5층)로 이뤄져 있다.

 

지난 2일 위탁교육시설에 다니는 10대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학생(14명)과 교사(11명), 교인 및 교회 종자사, 가족 등 총 37명이 감염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시설 특성 상 확진자 중에는 수원 거주자(17명) 외에도 충남 아산, 강원도 강릉, 인천, 경기 안산과 평택에 주소를 둔 학생과 학생의 가족 등 20명이 포함됐다.

 

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종교시설은 지난달 23∼24일, 같은 달 29∼31일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여러 차례 대면 예배를 했다.

 

또 6층에 있는 식당에서 칸막이 설치 및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차례 단체로 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종교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면서 참가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모임·식사는 못하도록 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집함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경찰에 추가로 고발하고,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서 아름다운인생요양원 입소자 2명 등 25명 확진

 

경기 고양시는 7일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 입소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최근까지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름다운인생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도 이날 환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14일 종사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된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의 확진이 잇따라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고양에서는 이들 외에 가족 간 감염 12명,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일용직 직원 확진…"전수 검사 불필요"

 

경기 의정부시는 7일 일용직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시청 본관 1층 일반 민원실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4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6일은 몸살 등의 증상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민원인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접촉자 분류된 시청 직원 2명과 가족 4명, 지인 1명 등 총 7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보건당국은 지난 4일 점심시간 구내식당 이용자를 전수 검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가 직원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구내식당에 갔고 지인 1명과 단둘이 식사한 것으로 확인돼 전수 검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서 33명 코로나19 확진…11명은 요양시설 관련 감염

 

인천시는 7일 지역 내 3개 요양시설과 관련한 확진자 11명을 포함해 3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3명은 지역 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다.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6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과 종사자의 가족 2명 등 3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명으로 늘었다. 이 중 종사자의 가족 1명은 한국지엠(GM) 부평공장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GM은 방역과 접촉자 격리 등 조치를 했으며 추가 확산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계양구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요양원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감염사례는 6명이 됐다.

 

지난달 30일부터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쇼핑센터·부평구 요양원에서도 6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이다.

 

◆김포서 6명 코로나19 감염…3명은 가족 확진자 접촉

 

경기도 김포시는 관내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 3명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나머지 2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7명이다.

 

◆용인 수지산성교회 관련 13명 추가 확진…누적 160명

 

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160명(용인외 30명 포함)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13명 가운데 6명은 시방역당국의 기존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지산성교회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신도수가 1천명이 넘는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달 29일 신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목사·부목사, 교인, 교회 부설 유셉TCS국제학교 학생·교사 등으로 집단전파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방역당국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신도와 가족 등 78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수지산성교회가 지난달 23일 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재롱잔치를 한 사실을 역학조사에서 밝혀내고 경찰 고발을 위한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

 

 

◆전북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2명 양성

 

전북도는 7일 도내에서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창 요양병원 입소환자 1명이 새로 감염 판정을 받아 이와 관련한 감염자는 모두 89명으로 늘었다.

 

군산의료원에서 확진자를 돌본 간호사 1명도 감염됐다.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는데, 그는 지난 10월 20일 프랑스 현지에서 코로나19가 확진돼 완치 후 입국했다.

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군산에서 근무하는 1명도 미열 증상 후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7명이 됐다.

 

전국에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2명(전북 852·875번)이 이 곳을 다녀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과 6일 각각 확진된 정읍 요양병원 종사자 및 배우자인 교회 목사는 지난해 12월이 아닌 11월 14일 상주 BTJ열방센터를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부는 이 곳에서 감염된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부부의 방문일시 상 잠복기를 넘어서지만, 타지역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 사례에 비춰 지속적 소모임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어 동선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효정요양병원발 확산세 지속…12명 추가·6일간 95명

 

광주 효정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5명(광주 1293∼1307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2명(환자 8명·직원 4명)이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의 접촉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95명(환자 66명·직원 18명·기타 11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58명은 전국에 확보된 전담 병상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확진된 환자 8명은 광주 전담 시설인 헤아림 요양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된 환자는 본관 3층, 신관 1·2·4층에서 각각 나왔다. 신관 3층을 제외하고는 모든 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건물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입원 환자는 밀접 및 비접촉자로 분류되고 3일 주기로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내에서 분리된 뒤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진다.

 

광주 9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전남대병원 전담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광주 982번·80대)가 숨졌다.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3명이며 이 중 현재까지 환자 4명이 사망했다.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 방문자의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인 임시 검사소에서는 현재까지 3천50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9명이 양성, 3천438명이 음성, 47명은 진행 중이다.

 

◆'17명 확진' 전남 화순 요양병원 25일 만에 동일집단 격리 해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전남 화순군 한 요양병원이 25일 만에 격리가 해제됐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소재 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가 이날 정오께 해제됐다. 지난달 13일부터 동일집단 격리를 시작한 지 25일 만이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달 12일 간호사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 동안 간호사·간호조무사 3명과 입원 환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확진자 발생 다음 날인 13일 병원 내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자 곧바로 동일집단 격리를 시작했다. 군은 격리 대상자 전수 검사 주기를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전수 검사에서 잇따르던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지난달 24일 감염 위험이 낮은 일부 환자를 화순군립요양병원으로 옮겨 고밀집 병상과 환자를 분산 관리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간호사 등 의료 인력 확충과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동일집단 격리 대상 환자를 돌볼 의료진과 간병인의 공백을 메웠다.

 

구충곤 군수는 "의료진과 공직자, 군민의 협조로 요양병원 내 연쇄 감염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막아 낼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은 물론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 관련 누적 119명째 확진

충남 천안에서 외국인 식품 판매점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천안시에 따르면 병천면 외국인 식품 판매점과 관련해 천안 741번의 접촉자 1명(천안 75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작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9명으로 늘었다.

 

◆당진서 코로나19 확진 80대 2명 사망…충남 26·27번째

 

충남 당진에서 8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당진에서는 두 번·세 번째, 충남에서는 26번·27번째 사망자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 72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당진 124번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악화해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 확진자 10명..열방센터·병원 'n차 감염' 지속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충주에서 5명, 진천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와 진천에서도 1명씩 나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충주 확진자 5명은 모두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3명은 열방센터 방문자의 가족, 나머지는 열방센터를 고리로 감염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충주의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충주시는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시온산교회, 모 청소년복지시설 등 관련 확진자를 종교시설인 열방센터와 연관 지어 관리하고 있다.

 

진천 확진자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은병원의 환자들이다. 이들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이 병원 환자와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전날 시행한 7차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병원 내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116명에 이른다.

 

진천지역 나머지 확진자 1명은 50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음성지역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인 소망병원 내 전수검사에서 50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다.

 

청주지역 60대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제천 거주 80대 확진자(충북 552번)가 이날 0시 34분께 상태 악화로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48명, 사망자는 35명이다.

 

◆경남 17명 추가 확진…진주 목욕탕 관련 다수

 

경남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해외 입국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진주 8명, 김해 4명, 양산 3명, 창원·하동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30대 남성과 80대 여성, 남자 어린이, 60대 여성, 50대 여성 등 5명은 도내 확진자가 다녀간 진주 대호탕 관련으로 확진됐다. 이 중 30대 남성과 80대 여성, 남자 어린이는 대호탕을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된 1477번의 가족이다. 60대 여성과 50대 여성은 대호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대호탕 관련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9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중 남자 초등생은 전날 확진된 1464번이 다니는 진주지역 한 초등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진주 20대 여성과 김해 3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을 느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중 40대 남성은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의 외국인이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중 30대 남성은 헝가리에서 입국했고, 2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창원 확진자는 최근 같은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1436번, 1468번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하동 확진자는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하동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92명(입원 306명, 퇴원 1천182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확진자 하루 6명 늘어…누적 766명

 

울산에선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오후 7시 기준 이날 하루 모두 6명(울산 761∼76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61∼763번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57번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761번(60대·중구)은 757번의 가족이며, 762번(40대·중구)과 763번(20대·남구)은 757번 접촉자다.

764번(40대·중구)과 766번(20대·중구)은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4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765번(10대·중구)은 최근 입대한 철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는 신규 확진자 집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23명 검사

 

제주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시 오라2동 에디슨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A씨가 7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기침과 오한,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오후 5시께 최종 확진됐다.

 

에디슨 어린이집은 도 방역 지침에 따라 휴원하고 있지만, 보육 공백 방지를 위해 원아 13명에 대한 긴급보육이 이뤄지고 있다.

도 1차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6일까지 정상 출근해 근무했다. 

도는 보육시설 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에디슨 어린이집 원아와 종사자 등 2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 A씨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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