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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난주 헤드라인 픽업…GTX-D 노선 결정, 지역별 '희비 교차' 外

 

【 청년일보 】 정부가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논의와 관련해 해외 검증 및 허가 동향을 검토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울교통방송(TBS)로부터 서면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만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SBS 출연 당시에는 서면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알려졌다.

 

지난 21일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장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며 ‘대장주’ 비트코인은 7000만원 선이 무너졌고, 도지코인도 하루 새 값이 20% 이상 급락했다.

 

◆ 경찰 'SH 직원 뇌물수수' 의혹 본사 등 3곳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을 포함, 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검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제보∙첩보를 수집하던 중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

 

경찰이 SH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찰은 이들의 금품과 향응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와 유착이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한편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3명으로 모두 현직 SH 직원으로 알려져.

 

◆ 문 대통령 '세월호 특검'에 민변 출신 이현주 변호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말했다고 전해.

 

앞서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 추천위는 전날 이 특검을 포함해 2명의 후보를 문 대통령에 추천, 문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와 권익을 보호하는 변호사 활동을 해왔고 행정 경험이 풍부해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며 하루 만에 이 특검을 임명한 것.

 

한편 법무법인 새날로 변호사인 이 특검은 사법연수원 22기 출신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

 

◆ 정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 자료 모니터링 중"

 

정부가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논의와 관련해 해외 검증 및 허가 동향을 검토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검토 여부에 대해 "자료수집과 국외의 여러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 기업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당국에 허가신청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지난 21일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러시아산 백신 도입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알려짐에 따라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편 2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가 향후 몇 주 내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전해.

 

◆민영 SBS에선 계약서 작성...김어준 계약서 논란

 

서울교통방송(TBS)로부터 서면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만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SBS 출연 당시에는 서면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알려져.

 

앞서 "관행상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한다"는 TBS측 주장과는 달리 민영 방송사인 SBS가 정상적인 서면 계약을 했다고 밝히면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에 따르면 김씨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당시 서면계약을 체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지상파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BS측은 김씨와는 직접 서면계약을 체결했다고.

 

◆ 광역철도망 건설로 전국 2시간대 이동 기대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열리게 돼.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구축 계획안을 발표. 계획안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은 내용으로,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걸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또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 사업을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이른바 GTX-D 노선을 결정.

 

한편 발표 이후 철도선 포함 여부에 따라 각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도지데이에 급락한 도지코인...코린이들 "물렸다"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장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며 ‘대장주’ 비트코인은 7000만원 선이 무너져. 도지코인도 하루 새 값이 20% 이상 급락. 

 

지난 21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기준 6932만원을 기록. 전날 최고가(7379만원)보다 6.0% 하락. 도지코인은 같은 시간 414원에 거래. 전일 고점(535원) 대비 22.6%, 이틀 전 역대 최고가(575원) 대비 28% 하락.

 

미국 투자자들은 4월 20일을 ‘도지데이’로 정하고 가격상승을 주도, 정작 도지데이에 가격은 급락. 도지코인의 국내 거래대금은 지난 16일 15조원에 육박했지만 최근 5조~7조원대로 감소.

 

일각에서 코인 투자자의 평가손실을 정확히 파악할 방법은 없지만 고점에 물려 있는 돈이 조(兆) 단위일 수 있다며 코린이(코인과 어린이 합성어)들을 위로가 나와.

 

 

◆ "AZ 접종 만 하루 만에 사망, 사인 심근경색이라니" 국민청원…정부 지원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다가 숨진 70대의 사인이 '백신과는 상관없는 심근경색'으로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지난 21일 올라와.

 

70세 남성의 조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삼촌이 6일 백신을 접종한 뒤 7일 38.5도의 고열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다가 퇴원했는데, 그날 저녁 구토와 호흡곤란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라면서 "삼촌은 8일 오전 1시께 사망진단을 받았다"고 설명.

 

그는 "일주일 만에 '사인은 AZ 백신과는 인과 관계가 없는 심근경색'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라면서 "삼촌은 평소 술·담배 안 하고 혈압도 정상이고 위장이나 심장 관련 약도 안 드셨으며, 신경 관련 질환만 병원에서 관리를 받으셨다"고 억울함을 호소, 국과수와 울산시의 행정 처리 과정에 의문점 제시.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에 대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 국방부, 여성징병·모병제 "안보상황 고려, 사회합의 필요"

 

국방부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모병제 및 여성 징병제와 관련해 "모든 병역제도를 포괄하는 개편은 안보 상황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지난 20일 밝혀.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군사적 효용성이라든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적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방부가 어떤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입장.

 

앞서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시켜 주십시오'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일 저서에서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 등을 제안한 바 있어.

 

◆ 美 코로나 백신 접종 나이제한 철폐…성인 누구나 가능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모든 성인은 나이 제한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50개 주에서 성인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나이 제한이 철폐돼.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월 19일이 되면 미국 성인의 최소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어.

 

한편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객들의 전례 없는 위험을 고려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단계 국가가 전 세계 80%에 이를 것”이라 밝혀.

 

◆ 스가, 화이자에 백신 추가 요청…9월까지 전량 공급 예상

 

스가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이튿날인 지난 17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전화로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져.

 

스가 총리는 일본 내 전체 접종 대상자에게 필요한 수량만큼의 추가 공급을 요청, 9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병당 6회 접종을 기준으로 1억 4400만 회(7200만 명 분) 분량에 추가로 1억 회분(5000만 명분)정도를 추가 요청한 것으로 추정.

 

고노 행정개혁담당상은 "9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분의 백신을 (각 지자체에)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16세 이상은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구체적인 수량과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한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19일 0시 기준 1%(아워월드인데이터 1차 접종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 뉴질랜드, 호주 등과 함께 최하위권인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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