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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美, 연일 '최다 확진∙사망' 인도 지원 결정...추미애 '외눈 표현' 장애인 비하 논란 外

 

【 청년일보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송인 김어준 씨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외눈'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비판을 받자 26일 "장애인 비하가 아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주택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수요 억제라는 부동산 '원칙론'을 거듭 강조하면서 4·7 재보선 선거 이후 정책기조 선회 기류에 선을 그었다.

 

◆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한국 배우 최초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아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고.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아카데미 관계자와 '미나리' 가족들, 정이삭 감독,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영화를 연출한 고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를 전해.

 

한편 이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루지 못한 유일한 성과라고 알려져.

 

◆ "백신 문제 정치화 자제" 요청한 文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지금 단계에서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 플러스알파로 집단면역 시기를 더 앞당기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고 언급.

 

문 대통령은 "정부 계획대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천200만명 접종이 이뤄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수급 논란에 대한 의견을 보여.

 

특히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둘러싼 국제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

 

◆ 추미애 "외눈 표현, 장애인 비하 아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송인 김어준 씨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외눈'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비판을 받자 26일 "장애인 비하가 아니다"고 밝혀.

 

앞서 추 전 장관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편향 논란과 관련해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과 달리 양 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이에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장애 혐오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한 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수준 이하 표현"이라며 시정을 촉구.

 

그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돼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해명을 올렸으나 논란은 여전하다고.

 

◆ 與, "부동산 세금 논의 당분간 없다"…원칙론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주택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수요 억제라는 부동산 '원칙론'을 거듭 강조하면서 4·7 재보선 선거 이후 정책기조 선회 기류에 선을 그어.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세금 관련 논의는 당분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못 박은 뒤 "맞지 않는 주장으로 인해 2·4 정책 기조가 조금이라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도부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설명.

 

원내 관계자는 "당 부동산특위에서 상임위별 쟁점을 테이블에 올려 논의하고, 전문가 간담회까지 거쳐 당정 협의를 할 것"이라며 졸속 입법이라고 비난을 받은 '임대차 3법'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다만 민주당 새 지도부가 선출될 5·2 전당대회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아 당 대표 당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 방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 연일 '최다 확진자∙사망자' 기록중인 인도에 美 지원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인도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통령 트위터 공식계정에 "팬데믹(대유행) 초기 미국의 병원들이 압박 받았을 때 인도가 지원을 보내준 것처럼 우리도 인도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돕기로 했다"고 언급.

 

인도에 코로나19 백신 원료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성명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인도는 이날 오전 기준 일일 신규(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 합산)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4만9천691명과 2천767명에 달해 코로나 연일 최고 기록을 보이고 있어 삼중변이까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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