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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中 우한, 코로나19 발원지 가능성" 제기한 WHO...韓 올림픽 선수촌 '이순신 장군 메세지'에 반발하는 일본 外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동에 이순신 장군의 메시지를 인용한 현수막을 건 것에 대해 일본 매체들과 극우 단체들이 '반일 상징'이라며 "한국 선수단을 내보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공직자'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 박 전 특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기원설에 의문을 제기하며 중국에 조사를 촉구하자 중국은 우방국을 동원해 WHO 사무총장에게 '정치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 韓 선수촌 ‘이순신 연상’ 현수막에...日 “반일 상징, 선수단 내보내야” 반발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국민당 관계자들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거주동 앞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한국 선수단을 내보내야 한다"라며 16일 낮 기습 시위를 펼쳐.

 

이는 이순신 장군의 메시지를 선수촌 건물에 내건 한국 선수단을 비난하는 목적.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동에 이순신 장군의 메시지를 인용해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자 일본 매체들과 극우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 

 

이날 도쿄스포츠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불쾌한 전시(戰時) 메시지를 담은 반일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반일의 상징이라는 반발을 제기.

 

이준석 "윤석열, 선거 경험 없어 미숙" 日 아사히 인터뷰 공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선거를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고 미숙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평가.

 

이 대표는 "지금은 본인(윤 전 총장)의 인기가 매우 높고 어디에 가더라도 환영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이 정말로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가 잘 안 보일 것이다. 그것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면 윤 전 총장의 메시지는 더욱 명확하게 되지 않겠냐"고 언급.

 

그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쪽에서 재촉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결단할 때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덧붙여.

 

이어 이 대표는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한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그 후에 독재자의 길을 간 것은 다소의 안타깝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혀.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는 한일관계, 도쿄올림픽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고. 

 

박영수 특검 '공직자' 해당 결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모씨(43·현재 수감 중)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전망.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경찰청 등으로부터 '특검의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를 받아 관계법령 검토와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특검은 '공직자'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6일 밝혀.

 

권익위는 "특검은 청탁금지법 제2조 제2호 가목의 '다른 법률에 따라 공무원으로 인정된 사람'으로서 '공직자 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들어 자체 판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자문을 의뢰한 상황.

 

한편 박 전 특검은 특검의 영리 행위·겸직금지는 수사 기간에만 해당하고 공소 유지 기간에는 겸직이 가능하다는 점, 렌터카 등을 받은 행위는 특검의 직무 범위와 관계없다는 점 등을 들어 자신이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낸 것으로 알려져. 

 

 

◆ 서유럽, 100년만의 폭우로 약 90명 사망·수십명 실종

 

서유럽에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독일과 벨기에 등에서 현재까지 9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맞닿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강물이 불어나고 급류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 사람들이 물에 휩쓸려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전해.

 

단 당국은 많은 사람들의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이유는 통신 두절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 

 

미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생명을 구하고, 위험을 예방하고 고난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홍수 피해지역 지원을 약속.

 

국제사회도 애도와 지원 약속을 밝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정에 우리의 마음을 보낸다"고 애도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상자와 실종자, 생계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위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피해 지역을 돕겠다고 말해.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베른트'로 알려진 정체된 저기압대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 집중적이고 연속적인 폭우를 유발했다고 분석. 즉 저기압대가 품은 습기와 고온이 작용해 폭우로 이어진 셈이라고.

 

WHO “중국 우한 코로나 기원조사 필요” 中 "정치화 반대"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설에 대해 "중국 우한 실험실 유출 배제는 시기상조"라고 밝혀.

 

이는 지난 3월 WHO가 우한 현지 조사 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내린 결론을 사실상 뒤집은 것으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를 두고 '너무 이른 밀어붙이기'가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로이터 통신은 사무총장과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 역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곧 194개 회원국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중국 측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한편 중국은 WHO의 이 같은 촉구에 48개국의 우방국을 동원, WH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혀.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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