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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태풍 오마이스 "자정께 남해안 상륙"..."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통과에" 의협 "기본권 침해" vs 환자단체 "환영" 外

 

【 청년일보 】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료계와 환자 단체의 반응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 분란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권 교체의 의견을 다시 다졌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1만7천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

 

태풍 오마이스 오늘 밤 제주도 통과…자정께 남해안 상륙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4일 0시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

 

태풍은 자정을 전후해 남해안에 상륙한 후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성질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혀.

 

이준석 "경선준비 분란에 진심으로 사과…정권교체 목표 재확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 분란 상황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애타게 기대하시는 대로 꼭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선거"라며 "비록 그 방법론과 절차에 있어서 다소 이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선관위가 출범하는 이상 이런 이견보다는 정권교체를 향해 모두 결집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혀.

 

이 같은 이 대표의 사과는 경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격화됐다는 지적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벌인 '녹취록' 진실 공방, 당 경선준비위원회의 토론회 추진을 둘러싼 월권 논란 등에 따른 것.

 

 

수술실 CCTV 설치법,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기본권 침해" vs "통과 환영"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23일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데 의사 단체와 환자 단체의 반응이 엇갈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복지위는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지 2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결정.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도 뒀다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개인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해야 한다고 촉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신속하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의 절차를 밟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

 

서울지하철 노조 "구조조정시 내달 14일 파업"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9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추석 연휴 직전 운행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 핵심 요구를 내걸고 9월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확정. 단, 노조는 파업에 앞서 정부·서울시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할 방침.

 

한편 이날 회견에는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석. 협의회는 오는 26일 전국 650여개 역사에서 '지하철 재정위기 해결,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모더나 101만회분 도착… 정부 "추석전 70% 1차접종 계획"

 

최근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1만7천회분이 23일 국내에 도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당초 예정됐던 101만회분보다 7천회분 많은 물량이 들어왔으며, 다음 주까지 2주 동안 약 600만회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

 

모더나사가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백신 701만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통보해 왔기 때문에, 9월 초까지 총 831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오는 셈이지만 당초 계획보다 215만회분이 적은 상황.

 

한편 23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전체 인구 대비 50.5%로, 정부는 추석 전 70%의 목표 달성을 보고 있다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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